금융권, 이재명‧윤석열 금융공약 발표 때마다 “불안해”
대통령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가 금융정책 관련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주로 실수요자 위주로 금융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의 정책이 주를 이룬다.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최소한의 금융 원리도 ...
2022-01-24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카드론 DSR 규제에 역성장 우려…카드사, 타개책 ‘현금서비스’로 선회
올해부터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요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 우려를 타개할 방안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카드론과 달리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022-01-21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고승범 “코로나 만기연장 3월 종료 원칙”…전문가 의견 분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9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3월 말 종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치 연장 필요성을 두고 금융 전...
2022-01-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홍남기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세…가계부채 관리·사전청약 강화 방침”
정부가 부동산시장이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계대출 관리와 사전청약 확대로 이 같은 안정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보였다. 그러나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
2022-01-19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지.금 머니] 금리 인상기… ‘대출 러시’ 막 내리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금융신문> 금융부 ‘열정맨’ 임지윤 기자입니다.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저는 수습기자 딱지를 막 뗀 신입기자랍니다. 아직 금융에 관해 잘 모르는 ‘금린이(금융+어린이)’에요....
2022-01-17 월요일 | 임지윤 기자
국내은행 1분기 가계대출 강화기조 '완화'…신용위험은 커질 전망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연초 관망세가 작용하면서 강화 기조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신용위험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및 가계의 모든 대출에서 전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
2022-01-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출규제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까지…1분기 카드론 증가세 축소 전망
올해부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포함되면서 카드론 한도가 줄어들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카드론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1분기 카드론 대출수요 ...
2022-01-17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보험사 대출 재개..."빗장 풀렸지만 한파는 계속"
|_$}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들이 지난해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대출 판매 재개에 나섰다. 그러나 금융당국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올해 대출 한파는 지속될 전망이다. 17일 보험업계에...
2022-01-17 월요일 | 임유진 기자
저축銀·빅테크·P2P ‘35조’ 중금리대출 플랫폼 경쟁
올해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금리대출에 대해 인센티브가 부여되면서 중금리대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인터넷전문은행이 오는 2023년까지 중·...
2022-01-17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회색 코뿔소' 경고한 고승범 “비은행권 리스크 선제대응”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3일 “회색코뿔소로 비유되던 잠재 위험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는, 그야말로 '멀리 있던 회색코뿔소'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하는 상황”이라며 잠재 위험 현실화를 우려했다. 이...
2022-01-1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소매금융 철수’ 한국씨티은행, 내달 15일부터 신규가입 중단
소매금융 사업 부문을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한 한국씨티은행(행장 유명순)이 내달 15일부터 소비자금융 관련 신규서비스 가입을 중단한다. 씨티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는 2026년 말까지 5년 동안은 기존처럼 만...
2022-01-1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카드 조직 정비 나선다…희망퇴직 단행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가 2022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해 말 희망퇴직을 실시한 KB국민·롯데·우리카드에 이어 업계 네 번째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희망퇴직 접수 절차에 돌입했다. 신...
2022-0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기자수첩] 실패한 교육이 만든 MZ세대 ‘영끌’
서른이 됐다. 통장에 잔고가 늘었다. 1년 남짓 일하면서 모은 돈은 1000만원이다. 영혼을 끌어모아 노동한 값이다. 어디 투자하기엔 여력이 없다. 전세 보증금을 마련해야 한다. 20대 이하 가구 평균 자산이 9781만원...
2022-01-10 월요일 | 임지윤 기자
[2022 금융-은행] 대출 문 열렸지만 문턱은 더 높아져…한도 줄고 금리 오르고
한동안 꽉 막혔던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문이 새해 들어 다시 열렸다. 연초 대출 총량 한도가 재설정되면서 대출관리에 여유가 생긴 은행들은 대출 판매를 재개하고 나섰다. 하지만 문턱은 높아졌다. 정부의 가계...
2022-01-09 일요일 |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 전면 출시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이 마이데이터 서비스(MY자산)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의 대표 플랫폼인 영웅문S에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구현된다.이번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키움증권은 ...
2022-01-05 수요일 | 심예린 기자
2022년 카드사 생존 키워드 '3C'
카드사들의 새해 생존 키워드는 '3C(고객·변화·도전)'다. 올해 카드업계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기의 장벽을 넘겠다는 계획을 선보이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총부채원...
2022-01-05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가계대출 증가세 4~5%대 관리…부동산 잠재리스크 관리 강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차주단위 DSR 확대 등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정착해 나가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4~5%대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서민·취약계층의 실수요대출에 대해서는 충분한 한도와 인센티브를...
2022-01-05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카드업 악화에도 고객 혜택 '확대'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가 카드업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며 초개인화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당장의 이익보다 충성고객이 우리카드를 이탈하지 않도록 '락인(Lock-in)' 역량을 높여 수익 확...
2022-01-0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신혜주의 카풀] 2022년 카드론-DSR 총정리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카드에 대해 얼마큼 알고 계시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형태는 나날이 발전하고, 혜택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신혜주 기자가 카드...
2022-01-0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1년 2개월 만에…서울 새 아파트값 상승률 ‘0%’
서울에서 지은 지 5년 이하인 새 아파트가 1년 2개월여 만에 가격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27일 기준) 서울 5년 이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0...
2022-01-03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올해부터 카드론도 DSR 적용…카드론 한도 얼마나 낮아지나
올해부터 2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는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된다. 또한 차주단위 DSR 산정 시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포함되면서 연소득의 50% 내에서 카드론 대출이 가능하다.3일 금융권에 따...
2022-01-0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전문가 2022 부동산 대전망] “집값 하락세, 단기급등 기저효과…올해도 집값은 우상향”
바야흐로 부동산의 시대다. 최근 2년 전국의 집값은 너나 할 것 없이 유례없는 폭등기를 맞이하며 가파르게 올라왔다. 이렇게 올라온 집값은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상승세가 완만해지며 올해의 전망을 안개 국면으로...
2022-01-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카드사, 정책 규제 타개책 마련 분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및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가맹점 수수료율까지 추가 인하되면서 카드업권이 생존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지난 2018년 수수료 인하 이후 비용을 절감하고 대출 확대와 포트폴리...
2022-01-0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