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QN퇴직연금 수익률·수수료·상품 추천... 은행·증권·보험 고객유치 경쟁 '후끈'
퇴직연금 400조 시대를 맞아 금융권에서는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을 확 끌어올리는 과제가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지금까진 계열사 지원, 대출거래 기업과의 우호적 관계, 주거래 고객 유치 등에 힘입어 금융사들이 퇴직...
2024-09-13 금요일 | 홍기영 기자
DQN퇴직연금 ‘머니무브’··· 삼성생명·신한은행·미래에셋 수성이냐 탈환이냐 대격돌
근로자가 은퇴 후 받는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그리고 연금저축과 함께 개인의 노후생활을 책임지는 3대 연금이란 든든한 기둥의 하나다. 국가가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 적립액이 지난해 말 1000조원을 ...
2024-09-13 금요일 | 홍기영 기자
김병환 “가계대출 정책 효과 나오고 있어…우리금융 경영진 거취는 이사회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과 은행권의 자체 관리 등으로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태승...
2024-09-1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금융, 은행장 등 자회사 대표 승계 절차 속도…임기 만료 맞는 수장은? [금융 CEO 인선 레이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은행장에 대한 승계 절차에 돌입한다. 첫 타자로 나선 신한금융지주를 시작으로 KB·하나·우리금융지주도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은행장 선출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
2024-09-1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이복현 만난 은행장들 “다주택자 대출 심사 강화할 것…실수요자 피해는 최소화”[가계대출 고공행진]
국내은행 은행장들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다주택자 등 투기수요로 보이는 대출에 대해 여신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수요자 전담 심사팀’을 운영해 선의의 고객 피해는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4-09-10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부당대출 사태에 “성실하게 조사 받는 중…결과 보고 얘기할 것”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를 보고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10일 조 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국...
2024-09-10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은행장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주택가격 상승 기대 전제한 대출에 대한 심사 강화" [가계대출 고공행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은행장들을 만나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전제로 한 자금 등 위험 성향이 높은 대출에 대해서는 심사를 보다 강화하는 등 가계대출 취급에 있어 그간의 심사 경험을 살려 선구안을 발휘하...
2024-09-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정부 압박에 높아지는 주담대 문턱, 대출 조이기에 주택시장 발 동동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2020~2021년 폭등기 수준으로 치솟기 시작하자 정부가 스트레스DSR 도입 등을 비롯한 각종 대출 조이기에 나서며 주택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
2024-09-10 화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만 남겨둔 금융위원장…현안 메시지 주목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금융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당초 이번주 개최할 예정이었던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연기했다. 김 위원장은 추석 연휴가 지난 뒤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그간 각 업권...
2024-09-0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부터 캐피탈·저축은행·증권까지…뻗어가는 우리금융 비리 의혹 [부당대출發 흔들리는 우리금융]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의혹이 전 계열사로 뻗어나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대대적인 우리금융그룹 검사를 통해 경영 실태 전반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9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2024-09-0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시금고 경쟁…국민은행, 자금력 앞세워 기관영업 승부수 던진다
KB국민은행이 최근 시금고 선정 잇달아 도전장을 내밀며 기관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 주금고 공모에 뛰어든 데 이어 광주시에서도 주금고를 수성하기 위해 자금력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8일 금...
2024-09-0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자수첩] 스스로 신뢰 깨는 은행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후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던 은행 등 금융회사가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성장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게 중...
2024-09-0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8% ‘MZ플랜적금’·‘코드K자유적금’…우대금리 포함 8% 이자 주는 상품도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8일 금융감독...
2024-09-0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42%…수협은행 ‘헤이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8일 금융...
2024-09-0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항소심 금융위 승소…수의계약 탄력받나 外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항소심에서 금융위가 승소하면서 수의계약 진행 리스크가 완화됐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MG손보 대주주 JC파트너스가 금융위를 상대로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
2024-09-08 일요일 |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 9월 주담대 조기 소진…삼성생명 유주택자 대출 제한 보험사 확산될까
한화생명 9월 주택담보대출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은행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보험사로 대출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이 선제적으로 대출 문턱을 높인 상황에서 다른 보험사까...
2024-09-06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이복현, 우리금융 M&A에 '소통 부족' 지적...임종룡號 종합 금융 실현 가능할까 [부당대출發 흔들리는 우리금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우리금융그룹의 생명보험사 인수 과정에서 금융당국과의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정기검사를 통해 우리금융의 생명보험사 인수 관련 리스크 관리 전반을 고강도로 점검할 예...
2024-09-06 금요일 | 홍지인 기자
금융지주·은행 수장 임기 대거 만료…차기 CEO 선임 레이스 막 오른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주요 금융지주·은행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대거 만료된다. 오는 12월에만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의 임기가 일제히 끝난다. 특수은행인 Sh수협은행과 외국...
2024-09-0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파운트, 우리은행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가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과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퇴직...
2024-09-05 목요일 | 홍지인 기자
경영진 향한 금감원 칼끝···임종룡·조병규 거취 촉각 [부당대출發 흔들리는 우리금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적정 대출 사건과 관련해 현 경영진에도 책임이 있다며 연일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금감원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2024-09-0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 1500억원 넘어...환수액 불과 106억원 [22대 국회]
국내은행 15곳의 임직원 횡령액이 1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금융권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은행권의 횡령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
2024-09-04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우리금융, 발본색원 의지 있는 지 의문…생보사 인수 소통 없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우리은행의 부적정 대출 의혹 관련해서 "우리금융이 발본색원 의지가 과연 있는 지 의문이 든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
2024-09-0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은행 하반기 공채 본격 시작…인사 담당자가 전하는 회사별 취업 꿀팁 [2024 금융권 채용 시즌]
국내 은행들이 2024년 하반기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일반직 신입 행원을 비롯해 디지털·ICT 등 올 상반기보다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은행권 인사 담당자들은 지원 목적을 구체화하고 단편적인 개념 암기보다는 경제...
2024-09-04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