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저신용자·취약계층 ‘포용’ 앞장 [진화하는 금융권 사회공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저신용자·소상공인 가맹점부터 북한 이탈주민까지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매년 200억원 가량을 영세 가맹점 신결...
2024-12-09 월요일 | 김하랑 기자
글로벌 특허분쟁에 멍드는 K-제약바이오…"독점경쟁 더욱 심화될 것"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 특허 문제를 놓고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특허소송 리스크로 인해 해외 유통 판로가 막히거나, 일부 기업들은 존폐 위기까지 놓인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산...
2024-12-08 일요일 | 김나영 기자
‘수익다각화 성과' 정상혁 행장, 남은 과제는 '리딩뱅크 탈환' [신한금융 자회사 CEO 인사]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그룹이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하며 최고경영자(CEO) 대다수를 교체했지만 정 행장은 리딩뱅크 탈환과 내부통제 강화, 글로벌 성과 등을 인정받아 자리를 지키게 됐다...
2024-12-06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투자자 신뢰 당부 "공매도 제도개선 차질없이 이행…외국인 투자환경 지속 개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 제고 및 불편 해소 등 투자환경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이날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2024-12-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홈쇼핑,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홈쇼핑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4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
2024-12-0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마포구,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장애인 인권 향상 제도 호평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3일 ‘2024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부문 국회의장상을 단독으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보건복지부가 후원...
2024-12-04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내년 미연준 금리 인하 기조로 미국 하이일드 채권 투자 매력 높아"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미국 하이일드 채권 투자의 매력이 높아졌다" 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가 ‘2025년 글로벌 채권 시장 전망’ 발표 자리에서 던...
2024-12-04 수요일 | 조해민 기자
DQN신한은행 베트남·일본 앞세워 글로벌 선두…우리·국민은행 ‘부진'
4대 시중은행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분주한 가운데 은행별 해외 법인 성과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신한은행 해외 법인은 베트남과 일본을 중심으로 4000억원대 순이익을 올리면서 타 은행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2024-12-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과 농업 협력 및 교민사회 소통 강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치민공산청년단'을 방문해 ‘부이 꽝 후이’ 제1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국 청년 농업인의 육성, 기술 교류 등 미래 농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
2024-12-02 월요일 | 이동규 기자
글로벌 일군 미래에셋, 증권사 수익다각화 선봉 [금융사 수익구조 다변화 점검 (상)]
글로벌 진출은 증권사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끈 동력으로 손 꼽힌다. 증권업계는 자기자본 규모를 키워 IB(기업금융) 부문에서 성장곡선을 그렸다. 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에 의존해 왔던 이른바 천수답(天水畓)...
2024-12-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연 1135억 가치 창출…글로벌 위험관리 선도 기관 도약”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50여 년 동안 화재예방 등으로 이미 연 1135억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만큼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
2024-12-0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이복현, 8대 금융 이사회 의장 만나 “단기성과 치중·온정주의 만연….준법의식·신상필벌 확립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을 만나 조직 내 단기성과 치중과 온정주의 문화가 만연하다며 준법의식과 신상필벌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
2024-11-28 목요일 | 홍지인 기자
“급변하는 미래 도시·주택 환경, 근본적인 시스템 전체 혁신 불가피”
변화하는 미래도시 조성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생태계 전반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택정책과 주택산업이 기존의 낡은 방식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중...
2024-11-2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 국토부·산업부장관상 동시 수상…기술 우수성 인정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산업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하면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건설경영협회가 ...
2024-11-2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저축은행, 부동산PF 규제 대수술에도 실적 영향 ‘미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금융당국이 재발을 방지하고자 규제 개선에 나서 저축은행 업권에 실적 저하 부담이 더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기존 저축은행 업권에 적용되던 규제가 타 업...
2024-11-25 월요일 | 김다민 기자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초기 강조했던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상향에 성공한 데 이어 그룹 핵심 미션이었던 디지털 영토를 적극 확장한 영향이다. 3번째 임기에도 여러 핀테크사들과의 협업...
2024-11-25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증권가 바빠진 ‘컨콜’…밸류업發 새 풍속도 [증권 줌인]
증권가에 ‘어닝스콜(Earnings call)’이 새 풍속도가 되고 있다. 기관투자자와의 IR(기업설명회)은 기존부터 존재했지만, 일반 개인투자자까지 실적 컨퍼런스콜(컨콜)의 문호가 넓어진 게 특징적이다. 정부와 한국거...
2024-11-2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캐피탈사, 부동산PF 규제 개선에 비부동산 기업금융 발굴 총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금융당국이 재발을 방지하고자 규제 개선에 나섰으나, 이로 인해 캐피탈사는 실적 저하 우려에 직면했다. 부동산PF 대출 수수료 구조 손질로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
2024-11-22 금요일 | 김다민 기자
경기농협,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실시
경기농협(본부장 박옥래)과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 ‧ 남양주축협조합장)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고양축협에서 작은사랑 큰 기쁨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024-11-21 목요일 | 이동규 기자
"보험판매전문회사에 사업비 협상권 부여해야…요건 미달 시 허가 취소"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시 보험판매전문회사에 유지비, 수금비 등 계약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비에 협상권을 부여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류성경 동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21일 오후2시 글래드호텔 그랜드블룸에...
2024-11-21 목요일 | 전하경 기자
농협충남세종본부, 제29회 충남새농민 한마음 전진대회 성료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와 (사)한국새농민충청남도회(회장 곽상연)는 제29회 충남새농민 한마음 전진대회를 새농민회원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일 개최했다. 한국새농민충청남도회...
2024-11-20 수요일 | 이동규 기자
엄격해진 부동산PF에 주택공급 위축 우려…12월 분양막차 1.5만여가구
최근 정부의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제도 개선방안이 발표되자 시장에서는 기대감과 우려가 함께 표출되고 있다. 발표된 주요 골자는 디벨로퍼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2024-11-19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