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모범생’ SK바사, 독립·투명성 훌륭…여성 아쉬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독립성과 투명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찌감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고, 이사회 역량 평가표(BSM) 도입을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사외이...
2024-11-04 월요일 | 박슬기 기자
SK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3272억 추석 앞두고 조기 지급
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명절을 전후로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데, 협력사들이 최근 내수 경기 불황 장기화로...
2024-09-12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버려지는 현수막...SK케미칼 재생섬유는 쓰고 또 쓴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군산시·리벨롭과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2T)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폐현수막으로 만든 재생섬유를 다시 현수막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2024-08-27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최태원 ‘신약’ vs 최창원 ‘백신’…SK 바이오 다른길
SK그룹에는 바이오·제약 분야 대표 계열사 2곳이 있다. SK바이오팜(이하 SK바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사)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많이 다른 회사들이다.바이오 시밀러 개발과 생산을 나눠 맡고 있는...
2024-08-0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경쟁하듯 계열사 만들어…SK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조정)’불렀다
SK그룹이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조정) 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잡았다. 계열사간 중복투자가 이뤄진 친환경·바이오 분야에 대한 대규모 수술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6월 29일 막을 내린 SK그룹 경영전략회의에...
2024-08-0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국순당, 전통주 최초 리사이클 패키징 제품 개발한다
국순당이 전통주 업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페트(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한 리사이클 패키징 개발 및 리사이클 패키징을 적용한 전통주 제품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국순당은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2024-07-2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AI가 위험성 평가...SK케미칼, 울산공장에 국내 최초 도입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그린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전에 위험성 평가는 과거 작성된 문서와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번에...
2024-05-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케미칼, 미국 재활용 플라스틱 공략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플라스틱·화학 박람회 NP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 소재를 선보였다. 화학...
2024-05-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케미칼, MSCI ESG 평가 'AA' 상승
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023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
2024-03-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 재활용 PET 적용 타이어 상용화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순환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
2024-03-0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 사촌·장녀, 바이오사업 ‘맞손’
주식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왔던 SK 바이오 계열사들 최근 실적이 다소 부진하다. 그룹 미래 전략을 관리하는 자리에 오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SK 바이오 사업은 지주사 SK...
2024-02-2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케미칼,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는 제품 생산단계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2023-12-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프로필]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SK 넘버2'는 최태원 사촌동생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사진)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올랐다.SK그룹은 7일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조대식 의장이 자문으로 물러나고, 최창원 부회장을 새 의장으로 선임했...
2023-12-0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케미칼, ‘웹어워드코리아 2023’ 환경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SK케미칼(대표 김철, 안재현)은 자사의 재활용 플라스틱 비즈니스 플랫폼 ‘이음’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환경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웹어워드...
2023-12-0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최태원 SK 회장, 7일 물갈이 인사 가닥... 2인자에 최창원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만간 세대교체성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7일 SK그룹 인사를 앞두고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2023-12-0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엔씨소프트 살림꾼 홍원준, 인수합병으로 주가 반등 기회 모색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인수합병(M&A) 대상 기업을 물색 중이다. 회사 대표작인 리니지 3형제의 부침으로 영업이익이 갈수록 하락하는 가운데 인수합병으로 새로운 모멘텀(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2023-11-13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오뚜기, 친환경 패키징에 녹색 인쇄 등 ESG경영 선도
오뚜기는 2010년 환경경영을 선포한 후, ESG경영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오뚜기는 친환경 패키징에 집중해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녹색인쇄 ‘플렉소’를 도입하고,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를 적용...
2023-09-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SK케미칼 재활용 소재 5종, 미국 협회 공식인증
SK케미칼은 화장품·식품·음료 용기 등 패키징 소재로 사용되는 5개 제품이 미국 플라스틱재활용협회로부터 공식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Claro100’, ‘Claro100-CR50’, ‘E...
2023-08-2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오뚜기, 온실가스 감축설비 등 친환경 경영 강화
오뚜기(대표 함영준, 함성만)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오뚜기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2023-08-22 화요일 | 손원태 기자
SK케미칼 “판매 제품 84% LCA확보, 2025년 100% 달성”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자사의 ESG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로 13번째 발간이다.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LCA’(Life Cycle Assessment,...
2023-07-10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오뚜기, 업계 최초로 100% 화학적 재활용 가능한 페트 적용
㈜오뚜기(대표 함영준, 황성만)가 소스류 최초로 ‘순환형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오뚜기는 SK케미칼과 손잡고 육류소스에 ‘순환형 재활용 페트'를 적용한다. 이는 ...
2023-07-05 수요일 | 홍지인 기자
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PET, 오뚜기 식품용기에 적용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자사 순환재활용페트(CR-PET)를 오뚜기 식품용기에 100%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어 무한반복 사용할 수 있는 화학적 재활...
2023-07-05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