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號 키움증권, '서학개미 효과' 해외주식 실적 견인…상반기 영업익 6500억원 전년비 14%↑[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개인투자자 주식 창구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에서 호조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500억원대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2024년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6500억원으로 전년...
2024-07-3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특징주] 두산그룹株, 지배구조 개편안 금융당국 제동 소식에 동반 하락
두산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그룹의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 방안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건 데다 두산밥캣의 ‘어닝 쇼크’가 겹친 영향...
2024-07-25 목요일 | 전한신 기자
금감원, 두산로보틱스에 합병·주식교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 관련해서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제동을 걸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24일 두산로보틱스에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금...
2024-07-2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용 스프레드 축소의 역설…녹록지 않은 하반기 채권 시장
채권 신용 스프레드가 급격히 축소되면서 추가 하락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우호적인 크레딧 환경에 힘입어 자금조달에 열을 올렸던 기업들도 눈치를 보고 있다. 롯데건설 등 비우량채에 대한 우...
2024-07-23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체코 넘어 우크라 바라보는 K-해외건설, 전후 재건시장 규모는 얼마?
15년 만의 원전 수출로 체코 시장에 깃발을 꽂은 ‘팀 코리아’가 4800만 달러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을 비롯한 동유럽시장에 건설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2024-07-23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두산 분할합병이 점화한 '지배주주 위한' 자본거래…"일반주주와 대립" [주식 줌인]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 관련한 자본거래에 대해 지배주주 관점에 부합하고 일반주주는 배제됐다는 비판적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76조5(합병의 요건, 방법 등)'에 따라 주권상장법인의 합...
2024-07-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포함 '팀 코리아', K-원전 저력 유럽에 알렸다
한국수력원자력·한전기술·한전KPS 등 한국전력 그룹사와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등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한 ‘팀 코리아’가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4-07-1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STX重 인수로 더 강해진 '엔진 강자' HD현대 맞선 한화 전략은 '삼성重 지키기'
대형선박엔진 부문 세계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HD현대가 STX중공업마저 인수에 성공했다. STX중공업은 대형엔진 부분에서는 5위권 이상이지만 중·소형 선박엔진 전문 회사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더군다나, 크...
2024-07-16 화요일 | 홍윤기 기자
두산 소방수 된 두산밥캣...소속 변동에 총수는 웃고 주주는 좌불안석
두산그룹의 주요 ‘캐시카우’ 두산밥캣이 두산에너빌리티를 떠나 두산로보틱스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그동안 두산밥캣은 경영난에 빠진 계열사에 소속돼 ‘소방수’ 역할을 담당해 왔다. 두산로보틱스는 2021년 ...
2024-07-1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정자일로' 예비 선정에 '군포1' 확정…부동산 불경기에 돋보인 대한토지신탁
부동산 침체기 장기화로 신탁업계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이에 많은 신탁사들이 시장 침체기 리스크 관리를 우선 과제로 삼은 만큼, 수주에 고민이 많아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최근 대한토지신탁이 신탁방식 정비...
2024-07-1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특징주]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자회사 편입 소식에 10만원선 넘었다…20%대 급등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장(8만5300원)보다 20.05% 오른 10만2...
2024-07-12 금요일 | 전한신 기자
두산, 3대축 사업개편...박정원 회장, 두산밥캣 지배력 강화
두산그룹이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을 3대 축으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를 재편한다.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사는 11일 각각 이사회를 통해 분할,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2024-07-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코람코·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 분당 정자일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참전
오는 11월 발표예정인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 선도지구에 선정되기 위해 후보단지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분당 정자일로통합재건축추진위원회는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과 대한...
2024-07-09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두산, 30조 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박정원 ‘부활의 노래'
‘100년 기업’ 두산이 화려한 부활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팀코리아’가 입찰한 30조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테믈린 신규 원전 수주전 발표를 앞두고 국내 최장수 ...
2024-07-08 월요일 | 홍윤기 기자
DQN삼성물산, 해외건설 수주 3년 연속 1위…대우·SK는 신시장 두각
최근 3년(2021~2023년) 사이 해외건설 왕좌를 굳건히 지킨 것은 업계 맏형인 삼성물산이었다. 삼성물산은 대륙을 가리지 않는 고른 수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위권을 지켰고, 그 중에서도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2024-07-05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서초포레스타3단지’ 34평형, 5.5억 하락한 14.9억원에 거래 [이 주의 하락아파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7월 5일 오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서울시 내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서초구 신원동에 위치한 ‘서초포레스타3단지’ 34평(84.3㎡) 타입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
2024-07-05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포스코·롯데건설, ‘안전·로봇·드론’ 신기술 생존전략에 ‘집중’
공사 현장에 AI(인공지능) 기반 로봇·드론 등 신기술을 도입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인력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전까지 동시에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2024-07-03 수요일 | 주현태 기자
'공모채 발행 자신감' 두산퓨얼셀, 주관사 축소-1.5년물 비중 확대
두산퓨얼셀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전 대비 주관사단을 축소한 점이 눈에 띈다. BBB급이지만 시장 수요가 충분하고 그룹 전반 재무안정성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
2024-07-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에 380MW급 가스터빈 공급...2600억원 규모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동발전과 2600억원 규모의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럭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993년과 1997년, 2차에 걸쳐 준공된 분당복합발전소 1·2블록을 고효율...
2024-07-01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팬오션 담보’ 하림지주, 돌아온 ‘레버리지’ 부메랑
하림지주가 교환사채(EB, 팬오션 주식) 조기 상환을 위해 공모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주력 계열사로부터 배당수취 규모를 확대하고 있지만 신규 사업 등에 대한 투자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금흐름 개선 속도...
2024-06-2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식품 소재 이어 식자재까지" 몸집 부풀리는 사조, 승부사 누구
참치 원양어업에서 출발한 사조그룹이 미국계 식품 소재 기업인 인그리디언코리아를 인수한 데 이어 식자재 유통 기업인 푸디스트까지 품에 안았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펼치고 있는 사조그룹의 올해 목표는 매...
2024-06-25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반도·금호·두산·동부건설까지, 중견사 주택브랜드 경쟁 2막
반도건설의 ‘카이브 유보라’부터 금호건설의 ‘아테라’·HL디앤아이한라의 ‘에피트’까지, 올해 중견 건설사들이 앞을 다퉈 신규 아파트 브랜드 론칭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두산건설과 동부건설 등은 신규...
2024-06-25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여름 보너스' 배당 시즌…삼성전자·LG전자·KT 등 라인업 [주식 줌인]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분기)배당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배당주 투자가 주목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흐름 속에 결산배당 이외에 분기/반기 배당이 확대되고 있다. 주당배당금(DPS)이 늘어나고, 연속적으로 배당...
2024-06-2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