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수수료 제도 정비…'용역수행 대가'로 부과대상 한정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수수료가 과도하게 혼재돼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수수료 부과 대상을 용역 수행 대가로 한정키로 했다.현재 32개에 달하는 수수료 항목을 11개로 통합하고 단순화한다. 금융감독원은 이...
2024-11-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현장] "힘쓰지 말고, 드론에 양보하세요"…한진의 '스마트 물류' 가보니
한진이 꿈꾸는 미래형 스마트 물류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드론이 공중 부양해 인간의 눈을 대신한다. 한쪽에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글이 인간의 손발 역할을 하며 일손을 덜어준다. 한진은...
2024-11-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드론 띄우고 스마트글라스로 본다"…조현민 '섹시한 물류' 베일 벗다
"미국 LA 풀필먼트 센터는 로봇이 다니고 있다. 미래 스마트 물류는 사람보다 로봇이 많이 움직일 것이다.”조현민 한진 사장이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미래 물류 시스템의 청사진을 직접 펼쳐 보였다.조 사...
2024-11-14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우린 쿠팡이랑 달라” 정면승부 예고한 네이버…차별화 핵심은
2025년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을 출시한다고 밝히면서다. 네이버는 “쿠팡과 갈 길이 다르다”며 분명히 선을 ...
2024-11-1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저가 커피 위협에 ‘흔들’ 스타벅스, 손정현의 ‘소통 리더십’ 통할까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가 취임 2년 차를 맞으면서 외형 성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과 직원 시위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손 대표는 과거 ‘서머 캐리백’ 논란으로 얼룩졌던 스타벅스 기업 ...
2024-11-1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대우건설,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KDI 적격성조사 통과
대우건설이 지난 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란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한 것으로 착공까지 ...
2024-11-08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추추파크’로 떠난 강원랜드·SR·송파구, 미래꿈나무 위한 추억·희망의 장 마련
“옛날 기차도 타보고,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너무 행복해요. 공부 열심히 해서 철도기관장님처럼 운전하고 싶어요.” 최근 국내·외에서 ESG경영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강원랜드·SR·송파구는 미...
2024-11-05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한진 80주년, 조현민의 ‘섹시한 물류’가 온다
한진그룹이 포화상태인 국내 택배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물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이 있다. 조 사장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중앙아시아와 유럽 곳곳을 누비며 글로...
2024-11-04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데스크칼럼] 쿠오바디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쿠오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1950년대 영화 '쿼바디스'의 제목은 이 성경 구절에서 유래했다. 이 영화는 폭군 네로 황제 시절, 기독교인들이 박해받던 로마의 쇠퇴기를 배경...
2024-11-02 토요일 | 김의석 기자
LH, 주거급여 수기 공모전 개최…총 350만원 상금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부터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2024년 주거급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가구에게 전․월...
2024-11-01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 눈앞…“4분기 중 HBM 판매 확대”
“복수 고객사용으로 HBM3E(5세대) 8단과 12단 제품 모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예비 주요 고객사향 HBM3E 사업화가 지연됐지만 현재 주요 고객사 퀄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등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
2024-10-31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화재 현장에 소방관 대신 진입'…현대로템, 첨단 무인 소방로봇 최초 공개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건물 지하 화재 등 위험한 현장에 소방관을 대신해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로템은 다음 달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기계 & ...
2024-10-3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DCM] 10월 공모채 발행 8조 돌파...기준금리 인하 효과 '톡톡'
10월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발행물량은 전월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하며 8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자 투자자 수요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다만 여천NC...
2024-10-31 목요일 | 이성규 기자
김영섭 KT 대표, 세계 이동통신 연합 이사회 멤버 선임
KT에 따르면 김영섭 KT 대표가 대한민국 통신업계를 대표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김영섭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된다. ...
2024-10-2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글로벌 안보 지킴이 K방산, 올 수주 100조 눈앞
국내외 방산 수요 증가로 국내 방산업체가 전에 없던 호황기를 맞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국방비 지출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2조393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2024-10-2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작년엔 좋았는데 올해도?” 현대엘리 배당 매력 언제까지?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지난해 말부터 배당 확대 기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당초 약속했던 오는 2027년을 넘어 언제까지 이런 추세를 지속할지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 투자자는 “지배...
2024-10-2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앱으로 보험금 바로 청구 가능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작…참여기관 적어 반쪽짜리 지적도 外
종이서류를 떼지 않아도 앱으로 실손보험금 청구가 바로 가능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작됐다. 종이서류를 뗐던 과거보다는 훨씬 편리해졌지만 참여 기관이 적어 반쪽짜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7일 보험업계...
2024-10-27 일요일 | 전하경 기자
농협물류-한진, 경기 여주서 영농철 공동 일손돕기 실시
농협물류(대표이사 최선식)가 25일 ㈜한진과 공동으로 경기 여주 세종대왕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물류와 한진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상추 순 제거 작업을 ...
2024-10-25 금요일 | 이동규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 증시 상장...4조5000억원 조달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22일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현대차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위해 보유한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억4219만주(17.5%)를 구주 매출로 처분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 최상단인 ...
2024-10-2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하나금융, 수요예측 성황… 신종자본 4000억 확정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함영주)가 목표 모집액을 완판시키며 총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확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HD현대, SK실트론도 수요예측 결과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2024-10-22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한진 노삼석·조현민 사장, 우즈베키스탄서 글로벌 경영 행보
한진(대표 노삼석)이 유라시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유라시아 물류 현장을 점검했다. 두 사장은 지난...
2024-10-2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주간 보험 이슈] 보험GA협회 대형GA 낸 만큼 목소리 커진다…중형·개인GA는 '반발' 外
대형, 중형, 개인 GA 간 이사회 비율이 5:5:5로 일정했던 보험GA협회 이사회가 6:6:3으로 구성원 비율이 변경된다. 회비 대부분을 대형GA와 중형GA가 부담하고 있는 만큼 목소리를 높여야된다는 지적이다. 개인GA는 ...
2024-10-20 일요일 | 전하경 기자
[DCM] 하나금융, 34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확충 총력
하나금융지주가 34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그 외에도 한국투자증권, 롯데건설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약 60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 발행을 준비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2024-10-16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