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회장 오른 최태원 "미래세대 위해 견마지로 다하겠다"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4대 서울상의 회장...
2021-02-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프리즘 롯데 (1) 부상하는 ‘롯데 위기론’…부심하는 신동빈 회장
옛날의 롯데가 아니다. 롯데 모기업인 롯데제과 설립 이후 54년간 유통과 화학, 식품, 호텔, 물류, 건설, 금융 등의 산업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재계 5위까지 올랐지만 최근 휩싸인 위기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21-02-08 월요일 | 유선희 기자
연초부터 뜨거운 ESG채권 인기...국내 대기업들 발행 '봇물'
연초부터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이 봇물을 이루면서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관 및 연기금의 적극적인 사회책임투자 확대로 올해 채권발행 시장...
2021-01-29 금요일 | 홍승빈 기자
MSCI 분기리뷰 녹십자, 한미사이언스, SKC, HMM, 빅히트 등 신규편입 가능성 감안 - 신금투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월 10일 있을 MSCI 2월 분기리뷰 때 녹십자, 한미사이언스, SKC, HMM 등의 신규 편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오뚜기, 롯데지주, 삼성카드, 한국가스공사, 메리츠증권은 제외될 것으로 봤...
2021-01-29 금요일 | 장태민
롯데, 파트너사 납품 대금 6400억원 조기 지급
롯데그룹은 설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 대금 약 64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중소 파트너사가 명절에는 급여와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
2021-01-28 목요일 | 유선희 기자
연초 ESG 채권 핫한 발행시장 트렌드..크레딧 발행시장 견조한 수요 속 ESG 더욱 부각 - KB證
회사채 발행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ESG채권 발행이 부각되고 있다. 매년 연초 회사채 발행시장은 자금유입 강도와 발행 스프레드가 강한 경향이 있으나 올해는 평년보다 더 강하다. ESG 채권 붐이 이런 상황을...
2021-01-26 화요일 | 장태민
올해 금리환경, 기업 투자재개는 회사채 발행에 우호적...펀더멘털은 발행 제약요인 - 신금투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올해 금리환경과 기업의 투자재개는 회사채 발행에 우호적이나 저하된 펀더멘털은 회사채 발행 제약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연구원은 '2021년 회사채 발행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연초 크레...
2021-01-22 금요일 | 장태민
신동빈 "경영지표 부진…전략 아닌 실행의 문제" 쓴소리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해 첫 VCM에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음에도 부진한 사업군이 있는 이유는, 전략이 아닌 실행의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며 “투자가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전략에 맞는 실행이 필수적”이...
2021-01-14 목요일 | 유선희 기자
상반기 VCM 앞둔 롯데그룹…신동빈 어떤 메시지 낼까
롯데그룹의 상반기 VCM(사장단 회의)가 다가온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오는 13일 오후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4개 비즈...
2021-01-08 금요일 | 유선희 기자
KB증권, 10년째 DCM 부문 1위 왕좌 굳건
KB증권이 10년 연속 채권발행시장(DCM) 1위를 수성하며 명가 자리를 공고히 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2020년 연간 기준 국내 증권업계 DCM 대표주관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DCM 리그테이블...
2021-01-0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일반 민간기업 ESG 채권 발행 가세
비금융 민간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부각된 환경 이슈와 그린뉴딜 정책 등에 맞춰 이...
2021-01-0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년사] 신동빈 롯데 회장 "시너지 집중·자발적 태도·가치 창출" 강조
신동빈 롯데 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만드는데 집중하자”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새...
2021-01-04 월요일 | 유선희 기자
롯데, 이웃사랑 성금 70억원 기탁
롯데가 1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롯데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 환경 개선과 긴급 재난 구호 분야 등에 쓰일 예정...
2020-12-18 금요일 | 유선희 기자
벼려온 칼 휘두른 신동빈, 핵심은 '혁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6일 단행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혁신의 뜻을 다시금 분명히 했다. 임원을 20%가량 줄였고, 직급은 축소해 일부 직급별 승진 연한도 없앴다. 50대 젊은 임원들을 대거 전진 배치해...
2020-11-26 목요일 | 유선희 기자
[프로필]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롯데그룹은 26일 2021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고수찬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에 내정했다.고수찬 부사장은 지난 1987년 롯데햄우유 마케팅부에 입사해 1995년 롯데건설로 자...
2020-11-26 목요일 | 유선희 기자
[프로필]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롯데그룹은 26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이훈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이훈기 부사장은 1990년 호남석유로 입사해 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2010년부터 LC 타이탄 대표이...
2020-11-26 목요일 | 유선희 기자
롯데, 2021 정기 임원인사 단행…50대 전진 배치
롯데그룹이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예년과 비교해 한 달가량 빨리 진행된 이번 인사에서는 임원들이 대규모로 교체됐고 조직 개편이 함께 이뤄졌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임원 '슬림화'로 신종 코로나...
2020-11-26 목요일 | 유선희 기자
이번 주 연말 인사 단행하는 롯데…신동빈 '강도높은 쇄신' 이어지나
롯데그룹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가 임박했다. 롯데는 이미 지난 8월 창사 이래 첫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그룹 2인자로 불렸던 황각규 부회장이 퇴진하는 등의 깜짝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의 인적 쇄신...
2020-11-23 월요일 | 유선희 기자
신동빈,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 방문…“ESG 경쟁력 강화”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중순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다. 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
2020-11-19 목요일 | 유선희 기자
‘채권발행(DCM) 왕좌’ KB증권, 해외영토 확장
KB증권이 ‘채권 명가’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DCM(채권발행시장·Debt Capital Market)에서 2위와의 격차를 확대하며 올해로 10년간 1위 수성을 예열하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금융사와 제휴해 글로...
2020-11-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본업 혁신 통한 경쟁력 강화” 주문
창립 아래 최대 위기다. 지난 5년 동안 누적된 리스크에 롯데그룹의 속앓이는 깊어지는 모양새다. 2015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부터 오너의 국정농단·오너일...
2020-10-26 월요일 | 유선희 기자
신동빈・정용진, 올해도 파격 인사 지속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파격 인사는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실적 둔화를 타개하려는 움직임으로 사상 첫 외부 인사 영입도 등장했다. ◇ 롯데쇼핑, 사상 첫 외부인사 영입...
2020-10-20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