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3분기도 훨훨…새로 ‘3조 클럽’ 진입하나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8304억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78억원으로 45.2%나 성장...
2023-11-03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농심 '신라면 더 레드' 정식 출시…"80일 만에 1500만 봉"
“깊은 맛을 내면서 맛있게 맵다”, “지금까지 먹은 매운 라면을 모두 잊게 하는 중독적인 매운맛”농심(회장 신동원)은 지난 8월 14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
2023-11-0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인터뷰] 이은보라 이마트24 MD, “사골·새우·된장 어우러진 국물 맛 끝내줘요”
이은보라(39) 이마트24 면식품 MD를 보면 ‘국화 옆에서’라는 시가 떠오른다. 그라면 어떤 결과물을 세상에 내보이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 거 같기 때문이다. 이 MD에겐 이마트24 자체 브랜드 ‘아임e 진한 돈사...
2023-10-3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이 매운 걸 왜 먹냐면서 또 한 젓가락…‘매운 라면’ 전쟁
코끝을 자극하는 청양고추 향에 면발은 곱씹을수록 혀를 마비시킨다. 국물은 칼칼한 뒷맛으로 입속 전체에 불을 지른다.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라고 덤볐다가는 큰코다친다. 라면 한 봉지에 얼굴 가득 땀방울이...
2023-10-2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매운 라면이 스트레스 풀어준다?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 3사 외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도 자체브랜드(PB) 라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팔도, 오뚜기와 협업해 여러 종류의 PB 라면들을 선보였다. 예컨대 팔도와 손...
2023-10-2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농심, 배양육·스마트팜 등 푸드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농심(회장 신동원)이 벤처 펀드에 총 100억원을 출자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농심은 국내 일류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
2023-10-18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오리온, 'K스낵 2조' 열고 ‘3조 클럽’ 가입할까
오리온(대표 이승준)이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3조 클럽’ 입성을 목전에 뒀다. 정통 스테디셀러 제품인 초코파이와 오!감자, 예감 등에 이어 최근 대세로 떠오른...
2023-10-17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탕후루에 잼버리까지…식품업계 국감 최대 쟁점은
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식품업계 수장들도 속속 출석을 앞둔 모습이다. 현재 식품업계에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경영진은 샤니 이강섭 대표와 김호연 빙그레 회장, 달콤왕가탕후루 운영사인...
2023-10-0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농심, 출시 40주년 기념 '안성탕면 순한맛' 선봬
농심(회장 신동원) 안성탕면이 1983년 출시 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구수한 된장 베이스에 장터 우거지 장국의 맛을 모티브로 개발한 안성탕면은 농심의 라면시장 역전을 이뤄낸 일등 공신으로 꼽히며, 현재도 라...
2023-10-0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농심, 청년농부가 수확한 수미감자 325톤 구매
농심(회장 신동원)이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3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325톤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수미 프로그램 시작 이후 최대 물량이며...
2023-09-15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농심, '라면왕김통깨' 컵라면으로 출시한다
농심(회장 신동원)이 라면왕김통깨를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신제품 ‘라면왕김통깨사발’을 출시한다. 농심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라면왕김통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컵라면 신제품을 개발했다...
2023-09-04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크래프톤, 오프라인서 ‘PMPS 2023 시즌3’ 파이널 경기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이하 PMPS) 시즌3’ 파이널 경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PMPS 2023 시즌 3 파이널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2023-08-31 목요일 | 이주은 기자
美 대륙 뜨겁게 달군 K라면 ‘매운 맛’
대내외 경기 불황에도 신라면, 불닭볶음면으로 대표하는 라면업계가 미국에서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내수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수출용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는...
2023-08-2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더 가까워진’ 신세계 3사·CJ제일제당, 온·오프 ‘투트랙’ 전략 강화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과 CJ제일제당의 관계가 더 밀착하는 모양새다.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기획전을 펼쳐온 양사는 이달부터 색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나섰다. CJ제일제당의 신제품을 이마트와 SSG닷컴...
2023-08-1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농심, 완도 햇다시마 355t 구매…"지역농가 상생"
농심(회장 신동원)이 ‘너구리’ 출시 이래로 매년 지켜온 완도 다시마와 인연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
2023-08-17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식지않는 먹태깡 열풍” 위메프, 먹태깡 팔자마자 완판…다음 판매는?
위메프는 16일 자정 ‘농심깡데이’에서 판매한 먹태깡이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깡데이는 위메프가 농심 대표 상품인 새우깡, 먹태깡을 비롯해 신라면, 짜파게티 등을 하루 동안만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
2023-08-16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식품업계 상반기 '연봉킹' CJ 이재현 49억, 다음은?
올해 상반기 식품, 뷰티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총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49억6800만원을 수령해 식음료...
2023-08-16 수요일 | 손원태 기자
[특징주] 농심, 상반기 ‘깜짝 호실적’…7년 만에 45만원 넘어
농심(대표 이병학)이 올해 상반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하며 주가가 7년 반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11일 농심은 전날 종가(41만3500원)보다 11...
2023-08-11 금요일 | 전한신 기자
농심 상반기 영업익 204%↑…"美 시장이 견인"
농심(회장 신동원)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6979억원, 영업이익이 11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204.5% 오른 수치다. 농심의 상반기 성장은 해외사업에 있다...
2023-08-11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농심, 안성탕면 40주년 아티스트 공모전
농심(대표 이병학)이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안성탕면과 함께했던 추억’과 ‘안성탕면의 미래’다. 응모분야는 그림과 사진, 영상, 일러스트, 입체...
2023-08-01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아버지 고 신춘호 회장 새우깡 신화…아들 신동원 회장 먹태깡이 이을까?
농심(회장 신동원) ‘먹태깡’이 화제다. 지난 6월 말 농심이 출시한 먹태깡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100만봉 완판을 시작으로 2,3주차 모두 생산 제품이 소진...
2023-07-24 월요일 | 홍지인 기자
농심, 폭우 피해 지역에 이머전시푸드팩 긴급 지원 [힘이 되는 기업]
농심(대표 이병학)이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피...
2023-07-1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신라면세점 김태호 특명 “첫 해외여행 20대 노려라”
신라면세점은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0년짜리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면서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기회로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명...
2023-07-17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