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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에 잼버리까지…식품업계 국감 최대 쟁점은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05 13:58

국회 국정감사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샤니 사망사고·탕후루 설탕 과소비 쟁점

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식품업계 수장들도 속속 출석을 앞둔 모습이다. /사진=pixabay

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식품업계 수장들도 속속 출석을 앞둔 모습이다. /사진=pixabay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식품업계 수장들도 속속 출석을 앞둔 모습이다. 현재 식품업계에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경영진은 샤니 이강섭 대표와 김호연 빙그레 회장, 달콤왕가탕후루 운영사인 달콤나라앨리스 김소향 대표 등이 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의 이강섭 대표이사는 오는 12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SPC계열 샤니 성남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 관련해 문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한 뒤, 올해 7월 손가락 골절 사고가 연달아 났다. 이 대표는 해당 공장의 사고 경위와 작업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등을 소상히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도 12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위원회(산자위)·특허청 증인에 채택된 상태다. 김 회장은 빙그레 협력사 및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질의 받을 예정이다. 빙그레는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 대형 냉동 창고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데, 이와 관련해 지역민과 지자체와의 상생에 대해 질의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사에 들어가면 통행로 안전이나 소음 등의 민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탕후루 열풍을 일으킨 달콤왕가탕후루 운영사인 달콤나라앨리스 김소향 대표도 12일 국회에 모습을 보인다. 김 대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나온다. 탕후루가 10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당 과소비에 대한 우려와 소아당뇨를 일으킨다는 지적에서다. 실제 달콤왕가탕후루 매장 수는 2020년 16개에서 현재 420여개가 넘는다. 다만, 소비자들은 탕후루를 억지로 먹는 것도 아닌데 대표까지 소환할 이유가 있느냐 등의 반응도 내고 있다.

이 밖에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도 12일 열리는 산자위 증인으로 출석한다. 조 대표는 협력사 대표로부터 자사 직원이 폭행당한 건과 관련해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도 다음 달 2일 열리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감에서 잼버리 사태 속 곰팡이 달걀 논란 관련 증인 명단에 올랐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도 가맹점 갑질 논란 관련해 산자위 증인 채택이 검토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역시 10일 열리는 국감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놓고 최은석닫기최은석기사 모아보기 CJ제일제당 대표, 신동원닫기신동원기사 모아보기 농심 회장, 임정배 대상 사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한편 이번 국감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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