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중심’ 빙그레, 수익성 둔화 현실화…‘2000억 곳간’ 열까
빙그레가 올해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은 이뤘지만 수익성은 둔화됐다. 최근 식품업계에선 해외 비중이 높을수록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빙그레는 내수 비중이 80%로 해외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낮은 상...
2025-12-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도산 안창호의 따뜻한 인간관계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6]
춘원 이광수는 자기가 가장 존경하는 역사상의 인물로서 이순신과 도산 안창호를 들었고, 춘원의 여러 작품 중 <도산 안창호>전기는 손꼽히는 작품이다. 춘원은 다음과 같은 인상적인 글로써 <도산 안창호&...
2025-11-26 수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DCM] ‘빙과 시장 2위’ 빙그레, 롯데웰푸드 기죽이는 압도적 펀더멘탈
국내 빙과 시장 2위 업체인 빙그레가 23년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웰푸드 대비 압도적인 펀더멘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부채자본시장(DCM) 최강자인 KB증권이 주...
2025-09-18 목요일 | 이성규 기자
‘유업’ 명패 라이벌 매일 vs 남양, 주가 희비 이유는? [정답은 TSR]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초저출산 국가에 오르면서 유업 전반의 현실이 어려워지고 있다. 유업은 과거 1960년대를 전후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당시 6·25전쟁이 끝나면서 사람들이 일상을 되찾았고, 신생아 ...
2025-09-0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아카페라' 새 모델로 밴드그룹 DAY6 발탁
빙그레(대표 김광수)가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모델로 밴드 그룹 DAY6(데이식스)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델 발탁은 지난 7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협업해 발매한 곡 ‘Freaky Monda...
2025-08-1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제약사가 또 가져간 '생수 1위'…4전 4패 식품업계 ‘머쓱’
국내 생수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이 막을 내렸다. 이번에는 풀무원과 삼양식품, 빙그레 등 굴지의 식품기업들도 함께 뛰어들었다. 하지만 광동제약이 다시 한 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서...
2025-08-01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과일 맛 아이스크림 '밀키프룻' 신제품 2종
빙그레(대표 김광수)가 두 가지 과일 맛을 담은 아이스크림 ‘밀키프룻’ 2종을 21일 선보였다. 밀키프룻은 ‘딸기바나나’와 ‘블루베리바나나’ 2종으로 두 가지 과일 맛을 반반씩 넣은 콘셉트의 제품이다. 밀...
2025-07-2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K-아이스크림 수출 절반이 ‘메로나’…내수 한계 빙그레, 해외 총공세
전 세계적으로 푹푹 찌는 듯한 더위에 빙그레 메로나가 ‘K-아이스크림’ 대표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아이스크림 수출 물량의 절반이 메로나다. 빙그레가 최근 메로나의 유성분을 제거해 식물성 원료로 만들고...
2025-07-14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윤혁진(45세)·이현화(45세) 부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윤혁진·이현화 부부는 20년차 축산인으로 강원특별자...
2025-07-08 화요일 | 이동규 기자
‘연 매출 2조’ 굳힌 서울우유, 본업으로 살아남는 법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경기 불황을 뚫고, 본업인 유업으로 2년 연속 연 매출 2조를 달성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저출산 국가로 유소년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우유는 프리미엄 원유로 만...
2025-06-0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 부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빙그레는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정식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입식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2025-05-1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신임 대표에 김광수 제때 사장 내정…6월 중 취임
빙그레는 신임 대표이사로 ㈜제때의 김광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광수 빙그레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2015년부터 물류회사 ㈜제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제때는 2006년...
2025-05-09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 초기 순항…거래비중·누적가입자수·평균 거래액↑
네이버가 지난달 12일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오픈 초기 순항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하이퍼클로바X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과 쇼핑 맥락을 분석해 개인마다 각...
2025-04-24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농협경제지주, 20개 주요 협력사와 상생 간담회 개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10일 ㈜하이트진로, ㈜농심, ㈜동서식품 등 20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장상우 마트상품부장, 협...
2025-04-14 월요일 | 이동규 기자
‘오락가락’ 트럼프 관세, K푸드·뷰티 대책 마련 ‘전전긍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전 세계로 향하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큰 국내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K푸...
2025-04-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K푸드 전파' 삼성웰스토리 "외식 브랜드도 글로벌 보낸다"
삼성웰스토리가 K푸드 열기를 타고 국내 외식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탠다. 삼성웰스토리만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국내 농식품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것이다. 저성장 기...
2025-04-04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고단백 저당 '더:단백 그래놀라' 리뉴얼 출시
빙그레는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하면서도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간식이나 가벼운 아침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고단백 저당 콘셉트의 ‘더:단백 그래놀라’를 새롭게 출시한다. ‘더:단백 그래놀라’는 맛있고...
2025-04-03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수분과 단백질 동시에 '더단백 워터프로틴 복숭아' 출시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수분보충과 단백질 보충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워터타입 단백질 음료 신제품 ‘더단백 워터프로틴 복숭아’를 19일 선보였다. 신제품 ‘더단백 워터프로틴 복숭아’는 단백질 12g(1컵 250...
2025-03-19 수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초코와 카라멜 만난 '왕실초코' 출시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50년 유제품 노하우를 담아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신제품 초코 드링크 ‘왕실초코’를 19일 선보인다. 신제품은 달콤한 초코와 카라멜 시럽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미가 있으며...
2025-02-19 수요일 | 손원태 기자
붕어싸만코 빙그레 vs 월드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왕’ 대격돌 [정답은 TSR]
아이스크림 왕국을 둘러싼 빙그레와 롯데웰푸드의 ‘얼음 전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빙그레는 붕어싸만코를 국내 빙과시장 1위 브랜드로 만들었고, 그 뒤를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바짝 쫓고 있다. 그러나 제조사 점유...
2025-02-1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인적분할·지주회사 전환' 계획 철회한다
빙그레는 오는 5월 예정된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빙그레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계획에 대한 진행과 분할계획서 일체를 철회했다"라고 공시했다. 빙그레는...
2025-01-24 금요일 | 손원태 기자
빙그레, 당 성분 없는 '쥬시쿨 제로' 출시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당 성분이 제로인 유산균 음료 신제품 2종 ‘쥬시쿨 제로(자두, 파인애플)’를 10일 출시했다. 신제품 ‘쥬시쿨 제로(자두, 파인애플)’는 쥬시쿨의 상큼한 맛은 그대로 살리되, 당 함량이...
2025-01-10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