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vs 영풍·MBK ‘쩐의 전쟁’ 점입가경 [주목 이 기업]
고려아연과 영풍 경영권 분쟁이 ‘쩐의 전쟁’을 넘어 법적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75년간 든든하게 이어오던 동업 관계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영풍 장씨·고려아연 최씨영풍그룹은 장병희·최...
2025-03-0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경상북도, 영풍 석포제련소 현장점검…“환경오염 위법 행위 엄정 대처”
경상북도가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행정처분 적정 이행 확인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처분은 지난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실 적발에 따라, 2020년 12월 경북도에서...
2025-03-0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SMC 채무보증액 1.7억달러 그대로...MBK·영풍, 환율 적용마저 왜곡"
고려아연은 2일 MBK파트너스 측의 선메탈코퍼레이션(SMC) 취득 자금 지적에 대해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리한 자충수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고려아연은 이날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호주 ...
2025-03-02 일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카드뮴 낙동강 유출 알고도 방치? 법원 "내부 작성 문건 다수 발견"
영풍이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이 포함된 물이 낙동강으로 방류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방치했을 가능성 크다는 법원 판결 결과가 나왔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이주영 수...
2025-02-28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강득구 의원 "영풍 석포제련소, 낙동강 오염 주범…온갖 불법으로 기업 운영"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달 26일부터 58일간 조업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영풍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
2025-02-2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광화문으로 집결한 환경단체 "낙동강 오염, 노동자 죽이는 영풍 즉각 폐쇄해야"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58일간 조업정지' 처분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분야, 경북 봉화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영풍 석포제련소의 영구 폐쇄를 촉구했다. 잇따른 환경 파괴 행위로 물의를 빚은 영풍...
2025-02-25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26일부터 조업정지...커지는 경영진 책임론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번주부터 58일간 조업정지에 들어간다.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올해 실적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상황이 이런데도 경영진들이 경영 정상화보단 고려아연 M&A(인수합병)...
2025-02-2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순손실 2633억 역대 최대...올해 더 어렵다
영풍이 지난해 당기순손실 26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도 업황 부진과 석포제련소 조업정지로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영풍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풍은 2024년 매출 2조7857억...
2025-02-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적자 보나
영풍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네자릿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MBK·영풍 반대로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안건 부결"
고려아연은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이사회가 제안한 소수주주 보호 안건이 MBK·영풍 측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13일 고려아연은 지난 1월말 열린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현황을 분석했더니 MBK, 영풍 계열사...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3세 장세준의 코리아써키트, 지난해 순손실 1217억
영풍그룹의 자회사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순손실 규모가 1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써키트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잔자공시스템에 공시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매출 1...
2025-02-09 일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영풍 주식 취득은 적법, 정당한 조치"
고려아연 해외 손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모회사 영풍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막아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밝혔다. 3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SMC는 해...
2025-01-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벼랑 끝' 최윤범 회장, 영풍 의결권 무력화 후에 임시주총 '일단 승리'
경영권 분쟁 5개월 만에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 최윤범 회장 측이 '일단 승리'를 거뒀다. 다만 최대주주 MBK·영풍 연합의 의결권 절반을 묶어두고 내린 결정이라 법적 후폭풍이 예고됐다.고려아...
2025-01-2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MBK·영풍, 국내 아연독점 우려…기업결합심사 규제 가능성도
MBK·영풍이 고려아연 인수에 성공한다면 국내 아연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는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속업계와 법조계 등에서는 MBK·영풍이 적대적 M&A가...
2025-01-15 수요일 | 곽호룡 기자
"MBK·영풍, 고려아연 인수시 국내 아연 독점...산업 생태계 급변 우려"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요구한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차지할 경우 국내 아연 공급망이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4일 비철금속 업계에 따르면...
2025-01-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서스틴베스트, 영풍 강성두-MBK 김광일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 반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 및 이사회가 내놓은 집중투표제, 이사수 상한 등에 찬성 의...
2025-0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고려아연 동업 끝내자 황산처리 비상..."생산차질 불가피할 듯"
영풍이 석포제련소의 아연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부산물이자 위험물질인 황산을 고려아연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을 온산선 철도를 통해 고려아연으로 보낸 뒤 온...
2025-0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10년 미룬 토양정화명령...봉화군 "미이행시 고발조치"
영풍 석포제련소가 카드뮴 등 6개 유해 중금속 오염물량이 토양환경보전법상 우려기준을 초과하며 부과받은 토양정화명령 이행 완료시한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5년 첫 제재를 받은 뒤 기간 연장 등을 통...
2025-01-11 토요일 | 곽호룡 기자
‘친환경 기업’ 고려아연 “환경오염 기업 영풍에 경영 못 맡겨”
‘비철금속 세계 1위’ 등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환경오염 문제로 최근 '58일 조업정지'가 확정된 영풍과 파트너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시장과 주주들이 끊이...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영풍, 폐수 무단 배출 ‘58일 조업정지’…환경 리스크 ‘첩첩산중’
영풍 석포제련소가 폐수 무단 배출로 조업정지 58일이 확정됐다. 여기에 조업정지 확정 판결 직후 황산가스 감지기를 끈 채 조업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향후에도 환경오염 문제가 산적해 있어 곤욕을 치를 것으로 전...
2025-01-03 금요일 | 김재훈 기자
고려아연-MBK·영풍 분쟁, 다음달 23일 임시주총 '표대결'로 결판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MBK·영풍의 임시 주주총회 '표대결'이 오는 1월 23일 열린다.고려아연 이사회는 3일 오후 임시주총 소집의 건과 임시주총 권리행사 주주확정 기준일 설정의 건 등 2가지 안건을 논의했...
2024-12-0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