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올해 금융상품 청약철회로 2조 환불…카카오뱅크 최다
지난 3월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으로 ‘청약철회권’이 도입되면서 시행 반년만에 약 82만건이 신청됐으며, 환불금액은 2조원에 달했다. 특히 카카오뱅크 전체 청약철회 신청 금액의 23%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
2021-10-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산업은행, 국내 최초 ‘녹색구조화채권’ 발행
산업은행은 오염 방지‧관리,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원‧외화 ‘녹색구조화채권’을 연달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원화 채권은 산업은행이 환경부 등과 올해 2월 16일 체결한 ‘...
2021-10-12 화요일 | 임지윤 기자
강민국 “산업은행, ‘세월호 참사’ 망각”
“등 떠밀려 시작한 연안여객선 담보 대출이라 하지만, 전용 대출상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여객선을 공장 등 부동산에 준해 취급하는 것은 국책은행으로서 노후화한 여객선이 사고 주원인으로 작용한 ‘세월호 참사’...
2021-10-10 일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용어 정책 토론회] “쉬운 우리말 사용, 건전한 금융소비 유도의 핵심”
“쉬운 우리말의 사용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이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금융소비를 유도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21-10-08 금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정은보 금감원장 첫 국감…가계대출·대장동 의혹 등 집중질타(종합)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7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가계대출 규제와 대장동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머지포인트 사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2021-10-08 금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정은보 원장 “현 단계 타이트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필요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무리한 가계대출 총량 규제라는 지적에 대해 “전체 시스템 리스크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가계대출 총량을 타이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7일...
2021-10-0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정은보 원장 “소비자 경보 실효성 높이는 방안 적극 개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소비자 경보가 사전 예방이 아닌 뒤늦은 발동으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금융상품 선택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소비자 경보의 실효성을 높...
2021-10-0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정은보 원장 “대장동 의혹 검경 수사 경과 따라 감리 여부 판단”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대장동 의혹에 연관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감리 계획에 대해 “수사당국의 수사 경과를 봐가면서 감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2021-10-0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정은보 원장 “머지포인트, 관계부처 종합 대응…대응 지연 유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법률적 논의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면서 대응이 지연돼 유감스럽다”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종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7일 열린 국...
2021-10-0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카드·캐피탈사들 금리인하요구 60% 수용…"소비자 인식 부족, 홍보 늘려야"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로 금리 상승 움직임이 늘어나자, 제2금융권에서 금리인하요구로 혜택을 받은 개인과 기업이 60%에 육박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금리인하요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아 적극적인 홍보와 안...
2021-10-07 목요일 | 신혜주 기자
고승범 “해외발 증시 변동성 심화…당분간 지속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데 대해 주로 해외발(發) 악재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 위원장은 이런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과 적시 대응을 강조했다. ...
2021-10-07 목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첫 국감’ 정은보 금감원 “금융 리스크 안정적 관리…빅테크 감독방안 마련”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빅테크의 합리적인 감독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머지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현황 파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정은보 원장은 7일...
2021-10-0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오늘 첫 국감 서는 정은보 금감원장…DLF·화천대유 등 핵심 쟁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7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첫 국감장에 오른다.이번 금감원 국감은 최근 패소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
2021-10-0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도 일부 ‘대환대출’ 중단
하나은행이 일부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대환(갈아타기) 대출 판매를 중단했다.하나은행은 지난 5일부터 ‘하나원큐 신용대출’과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대환대출 신규 신청 접수를 중...
2021-10-06 수요일 | 임지윤 기자
[2021 국감] 고승범 “실수요자 대출도 상환능력 내에서 관리돼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실수요자 대출도 가능한 한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올해 가계대출 증...
2021-10-0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고승범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1.2%→0.6% 인하 검토”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정책모기지 상품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정책모기지의 중도...
2021-10-0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금감원, 화천대유 회계부정 관련 회계감리 착수 검토
금융감독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을 일으킨 화천대유자산관리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에 50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지급하고도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회계감리 착수를 검토할 것으로 보...
2021-10-06 수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고승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과정서 밝혀질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6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경에서 수사하고 있으니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
2021-10-0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고승범 “가계부채 증가세 세계서 가장 빨라…추가 대책 마련 중"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6%대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차주 단위 DSR 확대 등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추가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위...
2021-10-0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회사채 ‘A등급’ 남발하는 신평사…ESG경영 역행 지적
최근 10년간 국내 신용평가사 3사가 발전업 관련 회사채에 전부 A등급을 부여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55%에는 AAA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후위기를 제대로 반영하...
2021-10-06 수요일 | 김경찬 기자
[Q&A]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부터 수령까지
경기도가 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기도민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온라인 신청 시행 첫 주인 지난 1일부터 홀·짝제를 기준으로 접수를 시작했는데요...
2021-10-0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오늘 금융권 국감 돌입, 가계부채·빅테크 쟁점…화천대유 공방 전망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권에 대한 2021년 국회 국정감사가 6일 시작된다. 올해 금융권 국감에서는 가계부채 이슈와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등 주요 현안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2021-10-0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권남희 대표 “머지포인트 환불 진행중…구체적인 지표 밝히기 어려워”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해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이사가 “환불과 관련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환불 진행과 관련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중으로 ...
2021-10-05 화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머지포인트로 드러난 규제 사각지대…미등록 선불업체만 58곳
머지포인트와 같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등록하지 않고 선불거래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가 58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규제·감독의 사각지대가 여실히 드러났다.오늘(5일) 진행되는 정무위원회...
2021-10-05 화요일 | 김경찬 기자
[2021 국감] 토스·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 5년간 착오송금 130억 발생
지난 2017년 이후 5년간 토스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송금을 통해 잘못 보낸 착오송금이 약 130억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착오송금도 늘어나고 있으며, 시스템...
2021-10-0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사 제재안 하세월…라임펀드 논의는 8개월째 답보
사모펀드 사태를 일으킨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안 등 8건이 금융당국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안건소위원회가 회의록조차 남지 않는 '밀실 회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데 따른 비효율이 ...
2021-09-3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