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금리 인상 물가 안정 효과 시차 두고 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금리 인상이 물가 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시차를 두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유류비 및 원자재가 인상되며...
2022-04-19 화요일 | 김태윤 기자
이창용 "한·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부작용은 감내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한·미 기준금리 역전과 관련해 "미국 통화 긴축에따라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역전 시생기는 부작용은 걱정스럽지만 감내해야 한다"고 밝혔...
2022-04-1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1682억원…메신저피싱 피해 급증 추세
코로나19 이후 사기활동이 줄면서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도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메신저피싱 피해 사례가 늘어났다. 신종 사기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등 피해확산 예방...
2022-04-1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 "통화정책 운용, 물가·경기 위험 전개 면밀히 살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앞으로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서는 높아진 불확실성을 고려해 물가 위험과 경기 위험이 어떻게 전개될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2022-04-19 화요일 | 김태윤 기자
지난해 신탁사 수탁고 1167조…저위험·금리형 신탁상품 ‘쏠림현상’ 발생
지난해 신탁회사들의 수탁고가 116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했다. 신탁상품 판매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개선됐으나, 저위험과 금리형 신탁상품에 대한 쏠림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2022-04-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공매도’ 파헤치기] (1) 개미 투자자 겁먹게 만드는 그 이름 ‘공매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지난 5일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선 기간 ‘뜨거운 감자’로 논의 테이블에 오른 공매도.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매도는 ‘주...
2022-04-14 목요일 | 임지윤 기자
마이데이터 단순 데이터중개·매매 사업자 제한…정보보호체계 점검도 강화
금융당국이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허가심사 과정을 보완했다. 외부 전문가 평가 절차를 강화했으며, 단순 데이터 중개와 매매 서비스를 제한하는 등 필요한 사전통제와 사후관리를 강...
2022-04-1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위, 공인회계사 시험 14년 만에 개편… ‘사전 이수과목에 IT 추가’
제4차 산업혁명 등 기업환경 변화에 맞춰 공인회계사 시험제도가 14년 만에 변경된다.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는 12일 현행 공인회계사 시험 과목과 배점을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확산 등 직무환경...
2022-04-12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중소형 핀테크 피해 없도록 혁신금융 적극 운영해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중소형 핀테크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을 당부했다.정은보 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임원회...
2022-04-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소득·재산 증가로 신용상태 개선시, 대출 금리 인하 신청 가능해”
취업이나 승진, 이직 등으로 소득이 늘어나고 재산이 증가하여 재무 상태가 개선됐다면 대출 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 기업도 특허권을 취득하여 신용도가 상승하거나 이익 증가 등으로 재무 상태가 개선된 경우...
2022-04-1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Q&A]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 자금 마련 지원 대출상품은?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대출 영업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무주택 고객 대상으로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을 최저 금리를 2.88%로 낮추고 최대 2억2200만원까지 제공하고...
2022-04-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지난해 금융민원 8.7만건으로 줄어…HTS·MTS 장애 관련 증권 민원 증가
지난해 금융민원이 약 8만건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보험과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의 민원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은행과 금융투자는 보이스피싱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장애...
2022-04-11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금융사·전금업자 대상 IT리스크 상시감시 강화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의 IT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감시와 검사 업무를 운영하기로 했다...
2022-04-10 일요일 | 김경찬 기자
금감원,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거액여신 한도관리 내년 5월까지 연장
금융감독원이 농협과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거액여신과 특정 업종에 대한 자금 쏠림을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거액 편중여신 방지 제도를 내년 5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
2022-04-08 금요일 | 김경찬 기자
尹정부 금융위원장 교체 유력…‘교체 VS 유임’ 정은보 금감원장 거취도 주목
윤석열 정부의 1기 경제라인 내각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금융위원장 교체가 유력해지면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기 금감원장에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과 이찬우 수석부원장 등...
2022-04-07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인수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손본다…단기 집값 과열 대비책은?
오는 5월 출범한 윤석열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연일 부동산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재건축사업의 ‘대못’ 중 하나로 여겨졌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의 손질까지 예고...
2022-04-07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금감원, 올해 은행 가계대출 고정금리·분할상환 목표치 2.5%p 상향
금융감독원이 올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목표치를 높이며,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을 통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나섰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은행과 보험, 상...
2022-04-06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인수위 “DSR 유지·완화, 확정된 것 없다…상황보며 결정”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관련해 현재 기조 유지 혹은 완화 중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인수위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규제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원...
2022-04-05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인수위, LTV는 완화·DSR은 유지? '반쪽짜리 부동산대출 완화' 이유는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밀어왔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을 완화하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
2022-04-0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트래블룰 시행 10일… 허백영 빗썸 대표, ‘자금세탁방지의 날’ 캠페인 첫 시행
허백영 빗썸 대표가 최근 트래블룰(Travel Rule‧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 제공 의무) 시행 등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강화하면서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및 관련 법령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
2022-04-04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 정부 배당금 8331억원 결의…역대 최대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8331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2019년 1449억원, 2020년 1120억원, 2021년에는 2096억원을 각각 배당한 바 있다. 산은은 지난해...
2022-03-3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MMF 시가평가제도’ 단계적 시행 위해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금융위원회(고승범)가 제6차 정례 회의를 개최해 금융투자업규정에 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법인형 ‘단기금융 집합투자기구(MMF‧Money Market Funds)’의 시가평가제도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준비‧...
2022-03-31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위, 두나무‧피에스엑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 연장
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가 두나무(대표 이석우)와 피에스엑스(대표 김세영) 등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에 관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을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상장...
2022-03-31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위 “부실 펀드 판매사의 내부통제 위반, 추가 검토 뒤 심의”
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가 부실 펀드 판매 금융사의 ‘내부 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사항에 관해 충분한 확인과 검토 뒤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금융위는 30일 정례 회의를 거쳐 현재 심의 대기 중인 부실 ...
2022-03-30 수요일 | 임지윤 기자
금감원, 토스 검사 돌입…검사체계 개편 이후 첫 수시검사
금융감독원이 검사·제재 체계를 개편한 이후 첫 수시검사를 실시한다. 첫 수시검사 대상으로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선정됐으며, 소비자보호 등 내부통제에 대해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
2022-03-2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인수위, 금융위에 대출규제 완화·소상공인 손실 연계 금융지원 마련 주문
금융위원회가 오늘(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인수위가 금융위원회에 대출규제 완화와 소상공인 손실 연계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시 주주 보호, ...
2022-03-25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