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만 바라보는 ‘코레일’, 중련편성 의견에도 회피 지적 [2025 국정감사]
새 정부 들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운영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코레일가 감사원 지적에도 '중련편성'을 통한 KTX 공급 좌석 확대를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련편성이란 2대의 열차를 연결해 출...
2025-10-3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매일 12건 발생한 산재…처벌 강화에 중소 건설사 부담 ‘가중’ [2025 국정감사]
최근 5년간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하루 평균 12건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유죄판결 중 건설업이 46%, 그중 중소기업이 78%를 차지해 중소건설사의 안전 부담이 가...
2025-10-13 월요일 | 왕호준 기자
‘오송참사’ 금호건설 박세창…국감 출석에 떠는 건설사 CEO [2025 국정감사]
국정감사 시즌을 앞두고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국회 국감에는 주요 건설사 CEO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으로,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청문회’ 자리가 될 것...
2025-10-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주간 보험 이슈] 막 오른 국정감사…정무위 의원 MG손보 매각 메리츠화재 특혜 의혹 질타 外
지난 7일부터 국정감사가 개시된 가운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 의원들이 MG손해보험 매각 과정에서 메리츠화재에 금융당국이 나서서 특혜를 준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장식 의...
2024-10-13 일요일 | 전하경 기자
MG손보 매각 국정감사서 논의…노조 "메리츠화재 수의계약 시 불매운동 진행"
MG손해보험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 데일리파트너스가 선정된 가운데, 국정감사에서 매각과정에 대한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MG손보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수의계약자로 선정될 경우 메리츠화재 ...
2024-10-04 금요일 | 전하경 기자
국정감사 코앞, 올해도 유통가 수장 ‘줄소환’ 하나
국정감사가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유통가 수장들의 ‘줄소환’이 예상되고 있다. 여야는 잼버리, 의약품불법유통, 산재,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던 만큼 관련 기업들의 수장들의...
2023-09-2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삼성전자 주식·삼성SDS 부당지원까지…삼성생명 국정감사서 집중포화 外
삼성생명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보유주식, 삼성SDS 부당지원 등으로 보험업계 이슈로는 집중 포화를 맞았다. 박용진 의원 지적으로 삼성생명법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면서 '뉴 삼성 지배구조' 개편까지 영향을...
2022-10-09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권 국정감사 시작…은행 횡령·이상 외환거래부터 론스타 사태 등 쟁점 [2022 금융권 국감]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6일 시작된다. 올해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감인 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감장에 서는 만큼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의 수백억원대 횡...
2022-10-0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국감]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 국정감사 증인 출석 철회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부회장)의 국정감사 정무위원회 증인 출석이 철회됐다. 차 대표는 증인으로 출두해 '대리점-공급업자 간 불공정 거래' 신문을 받을 예정이었다. 증인 신문 전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2021-10-05 화요일 | 나선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 오늘(5일) 국정감사 증인 출석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사진)이 오늘(5일)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올해 국정감사에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플랫폼 창업주 중 첫 타자로서 이날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인 질문을...
2021-10-0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강한승, 홍원식 등 식품·유통업 대표 10월 국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부회장),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송자량 삼양사 대표이사,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등 기업인들이 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
2021-09-17 금요일 | 나선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 10월 국정감사 증인 신청 되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사진)이 10월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생겼다.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저움위원회는 해당 국정감사에서 김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2021-09-16 목요일 | 서효문 기자
[2020 국감] 카드사 재난지원금 수수료 수익 1967억원
카드사 재난지원금 수수료 수익이 196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민형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차 재난재난지원금 지급때 사용된 카드 사용으로 카드사들이 거둔...
2020-10-25 일요일 | 전하경 기자
[2020 국감] 이용우 "암환자 보험료 과다징수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이용우 의원은 보험사가 암환자들의 입원일수를 허위·조작해 암환자들로부터 보험료를 과다하게 징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에 따르면...
2020-10-23 금요일 | 유정화 기자
[2020 국감] 윤석헌 "금감원, 금융위에 예속" VS 은성수 "예산 독립은 별개" 온도차
21대 국회 막바지 첫 국정감사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 체계 관련해 온도차를 나타냈다.사모펀드 사태 관리·감독 책임이 금융당국 국감 핵심 문제가 된 가운데 양 기관 갈등적 요소...
2020-10-2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2020 국감] 이정문 "무해지보험 중도해지율 예상치 훨씬 초과"
중도해지 시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위험성이 큰 무(저)해지환급형보험이 최근 5년간 900만건 가까이 팔렸으나, 중도해지율이 높아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
2020-10-23 금요일 | 유정화 기자
[2020 국감] 금융지주 회장 ‘셀프 연임’ 지적…은성수 “개입 자제” 윤석헌 “연임 규제”
금융지주 회장들의 이른바 ‘셀프 연임’에 대한 폐해가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에서는 문제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 관련한 대책 등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
2020-10-2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2020 국감] "개인투자자 해외 파생상품 거래 손실↑…상반기 8800억원"
올해 상반기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해외 장내파생상품에 직접 투자해 발생한 손실이 8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
2020-10-2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2020 국감] 최고금리 인하 후에도 저축은행·대부업 영업이익 45% 증가
최고금리 인하 후에도 저축은행, 대부업 영업이익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은 총수익, 차주수, 대출잔액이 모두 늘었고 대부업의 경우에는 총수익,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최고...
2020-10-23 금요일 | 전하경 기자
[2020 국감] 금융당국 종합감사…'라임·옵티머스' 쟁점 예상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다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금융 관련해서는 정무위, 기획재정위원회, 농...
2020-10-2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2020 국감] 홍남기 "'대주주 3억' 그대로 갈 수밖에…인별 전환 준비" 입장 유지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하는 방침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다만 앞서 제시했던 대로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연좌제 지적이 제기된 가족합산...
2020-10-2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2020 국감] "사모펀드 환매연기 361건 발생…모두 규제완화 이후"
지난 2015년 사모펀드 규제 완화가 이뤄진 이후 환매연기 사례가 36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사모펀드 환매연기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던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
2020-10-2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2020 국감] 상반기 대부업체 이용자 전년比 38만명 감소…저신용자 자금경색 가시화
상반기 대부업체 이용자가 작년 상반기 대비 38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하던 대형 대부업체가 신규영업을 중단하면서 저신용자 자금 경색이 일어나고 있어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하다...
2020-10-21 수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