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수익률순,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 펀드 대상 , 클래스의 경우 대표 펀드만 표시/출처=제로인
이미지 확대보기1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64%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주식과 금융섹터주식은 각각 1.12%, 0.04%의 하락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026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55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KB브라질자(주식)A’ 펀드가 6.2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가 5.91%, 도이치브러시아자(주식) Cls A는 5.12%의 수익률을 거두는 등 브라질펀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38억원 증가한 18조 408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16억원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69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1351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가능성으로 다우지수는 0.33% 하락했다.
한편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는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시한 3개월 연장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로 0.77% 상승했다. 브라질은 산업금속과 원자재 가격의 증가로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3.64% 증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