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M그룹은 안정적인 임대 운영 능력을 앞세워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은 집값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 전세의 월세 전환 흐름 등이 이어지며 양질의 임대주택 수요 확대는 물론, 정부 역시 공공임대 14만가구와 공공지원 민간임대 1만2000가구 공급 계획을 밝히는 등 임대주택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되고 있다. 이에 HM그룹은 임대사업을 중장기 성장 축으로 삼고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한모 회장이 올해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업계 내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그룹 대표 사업장은 경기 용인시 영덕동 일대에 공급된 ‘신광교 제일풍경채 어바니티’다. 총 1766가구 가운데 1765가구가 임대 운영 중으로 사실상 공실 없이 안정적인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임차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며, 중도 퇴거 세대 발생 시에도 재임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HM그룹 충북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1블록에서 공급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역시 최근 일반분양과 민간임대를 모두 완판했다. 최근 2~3년간 지방 분양시장이 미분양 적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HM그룹 홍보담당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사업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 여부가 디벨로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며 “특히 임대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운영수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하고, 향후 분양전환 시 추가 수익 실현도 기대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 주요 임대사업장의 경우 공실률이 낮고 재임차 수요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사례가 많다” 며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사업장은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운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고 덧붙였다.
그룹은 올 하반기 신분평 더웨이시티 2블록(993가구)과 3블록(1508가구)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HM그룹 임대물량 상당수는 HM홀딩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HM홀딩스는 개발사업 경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보수적인 회계 정책과 안정 중심 경영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HM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확대를 병행하겠다"며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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