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사진제공=호텔신라
이미지 확대보기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이다. 제주도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신라스테이 플러스 호텔이다.
2일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결항 당일 이미 예약한 고객은 우선 배정하고, 남은 객실에 대해 선착순으로 객실을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200여 객실을 제공하며, 갑작스러운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묶여 곤란했던 여행객들을 배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뜻밖의 행운’은 지역 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난 4일 제주관광공사로부터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번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 선보이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혜택과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기상 악화로 인해 결항이 계속될 경우에는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숙박일수 제한 없이 무료 객실 및 조식(2인)이 제공된다. 결항이 2일 이상 지속돼도 전일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박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투숙객 대상으로는 평상시 판매가의 절반 가격으로 구성된 ‘결항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최대 1박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은 결항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를 찾아주는 고객에게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가 있어도 걱정을 덜어주고자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이어가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