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대웅 웰컴저축銀 대표, 디지털·데이터 영역 선도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4 00:00

시중은행 앱 MAU와 20배 차이…자산은 80배
저축은행 중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금융 서비스

김대웅 웰컴저축銀 대표, 디지털·데이터 영역 선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누적 회원수는 11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5만명이다. 자산 규모는 시중은행과 80배 정도 차이가 나지만, KB스타뱅킹과 신한 쏠(SOL), 우리WON뱅킹 등 은행 앱과의 MAU 차이는 20배에 그친다. 대체 무엇이 이런 디지털시스템을 가능하게 했을까.

김대웅닫기김대웅기사 모아보기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앞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웰컴저축은행의 경쟁상대로 타 저축은행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이란 답을 내놓았다. 웰컴저축은행 개인 대출의 절반 이상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데, 이 비중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백화점에 입점해야 잘 팔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디지털과 데이터 영역을 선도하며 저축은행 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웰뱅으로 금융부문 마케팅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월 모바일마케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업계 최초’ 수식어가 여러 개

웰컴저축은행이 앞세우는 타이틀 중 하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으로 저축은행의 새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웰컴저축은행에는 100여명의 디지털 전문 인력이 있으며, 관련 조직으로는 ICT서비스본부와 디지털사업본부, 디지털금융본부 등이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18년 웰뱅을 선보인 후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대환대출 플랫폼 등을 첫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알뜰폰 제휴요금제를 출시했다.

웰뱅은 올해로 출시 5년째를 맞았다. 지난 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수로 저축은행 1위를 기록했다. 출시 당시 지문인식과 패턴입력으로 로그인을 가능하도록 해 저축은행을 넘어 금융권 전체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루 3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소액송금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초에는 업계 첫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웰컴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자산관리서비스를 구축했다.

웰컴마이데이터의 대표 서비스는 ▲스마트돈모으기 ▲부채관리·맞춤대출 ▲안심거래 3가지다. 스마트돈모으기는 여러 계좌에 퍼져있는 돈을 한 곳에 모아준다. 고객은 자신이 보유한 계좌의 금리 확인이 가능하며, 각 금융사 앱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흩어진 잔액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채관리와 맞춤대출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와 신용점수를 보유한 사람들의 금리 및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타 금융사의 상품 금리와 한도도 한눈에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다. 웰컴마이데이터 이용자는 시행 1년 만에 월 이용자가 5배 이상 늘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앞으로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최적의 금융솔루션’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혁신적인 개인거래’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저신용자와 신용회복을 위해 노력 중인 금융구제 고객에게도 개인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 반응이 좋은 서비스와 관심이 높은 콘텐츠는 다른 제휴 플랫폼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험적인 시도로 경쟁력 제고

실험적인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올 초에는 메타버스 산업과 기술 성장에 발맞춰 미래 고객인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가상공간인 ‘메타브랜치 1호점’을 오픈했다.

메타브랜치 1호점은 ▲메타브랜치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웰컴존 ▲마이데이터 맞춤대출존 ▲예적금상품 가입이 가능한 계좌개설존 ▲당행의 새로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직 실제 은행 업무를 보기에는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많지 않지만 웰컴금융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자동차 담보대출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클릭하면 원스톱으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웰컴 마이데이터 맞춤대출존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대출 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중간중간 카카오톡 채널로 연결해 주는 아이콘이 있어 챗봇 채팅이나 상담원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

계좌개설존에서는 비대면으로 예·적금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웰뱅 모두페이 통장’과 ‘웰컴 첫거래 m 정기적금’, ‘웰뱅하자 정기적금’ 3개 상품만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웰컴저축은행의 다양한 소식도 접할 수 있다. 웰컴미디어존에서는 웰컴스포츠와 생활꿀팁 등을 알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도 확인할 수 있다. 그날그날의 환율도 확인이 가능하다.

디지털·데이터 역량 모두 1위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 혁신은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일념으로 물꼬를 텄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업계 중 유일하게 대환대출플랫폼을 개시했다.

웰컴저축은행의 대환대출 비교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20여개 금융사 대출상품을 비교 및 신청할 수 있다. 업권 별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대신 실제 승인된 대출금리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7개 제휴사로 시작한 대출 비교서비스는 현재 저축은행·캐피탈·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우수대부업체 등 24개사로 확대됐다. 올 연말까지 제휴금융사를 시중은행을 포함해 40개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고객을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역시 저축은행 중 통신사와 제휴해 고객에게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 건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영역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디지털 종합금융그룹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라며 “저축은행이 갖고 있는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고 타 업권의 금융사 및 플랫폼사와 비교해도 부족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조달금리 낮추고 건전성 높였다 [카드 조달 돋보기 (5)] 미·이란 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카드업계의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회사채·ABS 등 외부 차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시장금리 변화에 민감한 구조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카드사의 조달금리와 차입 전략 등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조달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본 확충을 통해 조달비용 부담을 낮추고 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금리 차입금을 저금리 자금으로 차환하며 올해 1분기 이자성 조달금리를 3%대 중반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해외 ABS 등 조달처 다변화와 레버리지 관리, 자기자본 확충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나 2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회사채 발행만기 조정…해외 차입 추진 [캐피탈 조달 돋보기 (6)]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손대진 BNK캐피탈 대표가 발행만기 조정으로 금리 부담을 최소화했다.올해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달 다변화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21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BNK캐피탈은 올해 1분기 미국-이란 전쟁 이후 금리 상승에도 올해 1분기 평균조달비용은 3.626%로 작년 말 3.609%, 작년 1분기 3.875%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BNK캐피탈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 이후 금리 변동성 확대로 조달 금리 상승 영향이 있었다"라 3 이은배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외환캐피탈에서 NPL 전업사로…올해는 레버리지 배율 관리로 ‘롱런’ 목표 [2026 NPL 돋보기 ③] 지난해 부동산 PF 정리 등의 영향으로 부실채권 시장이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의 시장 호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NPL 전업 투자사들의 성장 전략과 시장점유율 경쟁 구도의 변화를 살펴본다. <편집자주>하나에프앤아이가 자본잠식 위기에 처한 외환캐피탈을 사업 전환의 발판 삼아 2013년 NPL(부실채권) 전업사로 출범한 후, 올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재편 국면에 접어들었다. 레버리지 배율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존 자산 정리와 신규 투자를 병행하는 리밸런싱 전략으로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외환캐피탈 자본잠식 직전…NPL 전환으로 활로 찾기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