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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예상부합' 금리인상에 상승…알리바바 등 중국 기술주 급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3-17 06:52

연준 FOMC 기준금리 0.25%p 인상…0.25~0.5%
나스닥 3.77%↑ S&P500 2.24%↑ 다우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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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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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예상 부합한 수준으로 인식하면서 안도 상승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76포인트(1.55%) 상승한 3만4063.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41포인트(2.24%) 상승한 4357.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7.93포인트(3.77%) 급등한 1만3436.55에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의 목표 범위를 0.25∼0.50%로 0.25%p 인상했다.

마지막 금리 인상을 한 2018년 12월 이후 3년 여 만이다. 2020년 3월 코로나19에 대응해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낮춘 이후 인상 전환이다. '베이비 스텝'을 예상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된 양적긴축(QT) 시기도 "다음 회의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르면 5월에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2022년 기준금리 중간값을 1.9%로 예상했다. 이는 남은 올해 여섯 차례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유가도 3거래일째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 당 95.0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서 2.178%까지 높아졌다.

개별 종목을 보면, 중국 기술주인 알리바바 주가가 전일 대비 36.76% 급등해 104.98달러에 마감했다.

징둥닷컴(제이디닷컴)(39.36%), 바이두(39.20%) 등도 상승불을 켰다.

최근 중국 대형 기술주들이 미국에서의 상장폐지 우려 등으로 하향세를 보였던 데서 반등이다.

16일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금융안정위)가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 문제와 관련해 쌍방 감독 기구 간 양호한 소통이 진행되고 있다'고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 장보다 3.16포인트(10.59%) 하락한 26.67로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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