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내달 초 코스피 입성 앞두고 '상장 철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1 17:40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회사 전경./ 사진=시몬느엑서세리컬렉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회사 전경./ 사진=시몬느엑서세리컬렉션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내달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예고했던 럭셔리 핸드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상장을 철회했다.

21일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코스피 상장과 관련한 공모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경영진 판단과 시장관계자의 조언을 얻어 신중하게 검토해 내린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당초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앞서 지난 8월 첫번째 증권신고서를 제출, 10월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로 지난 9월 15일 정정 신고서를 제출, 상장 계획을 11월로 한 차례 조정했다.

첫 일정 조정 당시 회사 측은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회사정보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금융감독원과 협의 하에 상장일정을 재조정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지난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마치고 이날 공모가를 확정, 25~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상장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

시몬느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 IR을 진행하면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당사의 독보적인 사업역량을 공감해줘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도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크고,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부경영진 판단과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상장을 철회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피 상장은 당사가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ODM 탑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인 만큼, 미래 청사진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로 새로운 기회 마련에 더욱 정진하겠다” 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시몬느의 상장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국내 및 해외 투자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은 철회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할 수 있는 청사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분들을 찾아뵙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업계에서는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주요 고객사에 맞춤형 샘플 제공과 생산 역량 등은 확보했지만 B2B(기업간 거래)매출 비중이 높아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특징점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는 공모물량의 80%(669만5000주)를 구주매출로 책정해 논란이 있었다. 지나치게 높은 구주매출 공모 구조에 기관 투자가들이 청약을 포기했고, 결국 상장 철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전쟁 치르고 도시 다시 세운 돈”…어린이들이 증권으로 읽은 회복의 역사 전쟁이 끝나도 도시는 저절로 복구되지 않는다. 무너진 도로와 다리, 학교와 병원, 주거시설을 다시 세우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역사 속 증권에는 이처럼 전쟁 수행과 구호, 전후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부산관)이 어린이들에게 전쟁과 회복의 역사를 증권을 통해 보여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히 증권의 개념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자금 조달부터 구호활동, 전후 복구까지 자본시장이 사회의 회복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 2 비댁스·젝토·엘케이벤처스 ‘합종연횡’…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상용화 나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둘러싼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댁스(BDACS)와 블록체인 결제솔루션 기업 젝토(ZEKTO),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처스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결제·정산 시장 진출에 나선다.비댁스와 젝토, 엘케이벤처스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비댁스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을 오프라인 매장 결제와 정산 시스템에 접목하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결제 기술기업, 대규모 오프라인 가맹망을 보유한 사업자가 손잡으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3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레버리지보다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해야” [ETF 통신]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싼 주식이나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성장에 장기 투자해야 합니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상장(11일 예정) 기념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샀다 팔았다 하며 허송세월 보내지 말아야”배 대표는 이날 미래 성장 산업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성장은 테크 기업에 있으며, AI(인공지능) 시대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배 대표는 “복리의 효과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커진다”며 “샀다 팔았다 하며 허송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