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스마트폰·생활가전 양 날개로 매출 65조…분기 최대 매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9 09:31

매출액 65조3885억원, 영업익 9조3829억원
갤럭시S21·비스포크·대형 TV 등 판매 호조
메모리 호조…오스틴팹 가동 중단으로 실적 하락

삼성전자, 스마트폰·생활가전 양 날개로 매출 65조…분기 최대 매출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의 선전으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조388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9조3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전 분기 대비 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조1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전 분기 대비 8.0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비수기와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 세트 판매 호조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반도체(DS)는 1분기 매출 19.01조원, 영업이익은 3.37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사업의 경우 모바일과 노트북 PC 수요 강세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중국 시장으로 중심으로 5G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비수기에도 견조한 수요를 보였다. 다만, 첨단공정 전환에 따른 신규 라인 초기 비용 영향과 낸드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시스템 LSI는 1분기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모바일 SoC(시스템온칩), 이미지센서 등의 공급이 증가했지만, 파운드리 생산 차질로 모바일 DDI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실적이 정체됐다. 파운드리는 1분기 미국 오스틴 공장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디스플레이(DP)는 1분기 매출 6.92조원, 영업익 36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비수가와 주요 고객사 부품 수급 차질이 겹쳐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에 OLED 패널이 채용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 디스플레이는 VOD 시청 확대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 패널 가격이 인상됐지만, 차세대 TV 시장 준비를 위한 라인 개조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중소형 비수기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지만, OLED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무선(IM)은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의 기여 확대로 전년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 S21’의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갤럭시A 시리즈도 견조한 판매도 지속됐다. 네트워크 사업은 북미·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생활가전(CE)은 1분기 매출 12.99조원, 영업이익 1.12조원을 기록했다.

1분기 TV 시장 수요는 성수기였던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선진시장 중심의 수요 강세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를 확대했다. 또 맞춤형 비스포크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선진시장뿐 아니라 서남아·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모듈화를 통한 운영 효율화로 실적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9.7조원 규모의 시설투자 비용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8.5조원, 디스플레이 0.7조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평택 시안 첨단공정 증설과 공정 전환에 투자가 집중됐고, 파운드리는 EUV(극자외선) 5나노 등 첨단공정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361원씩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4%, 종류쥬 0.5%다. 배당금 총액은 2조4521억5000만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5월 18일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성장 엔진’ 꺼진 카카오…샘 올트먼이 구원투수 될까 카카오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장기 성장동력 부재와 창사 이래 첫 파업이라는 악재에 직면했다. 미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올해 들어 최고점(6만4500원) 대비 주가가 30% 이상 폭락한 가운데, 오는 15일 예정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회동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이번 만남은 카카오가 AI(인공지능)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지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사상 최대 실적 뒤에 숨은 ‘성장 정체’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카카오 주가는 장중 4만2000원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방한 기 2 솔루엠, 글로벌 파트너사와 스마트 리테일 협력 생태계 구축 솔루엠이 싱가포르에서 독자적인 글로벌 행사를 열고,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다져온 스마트 리테일 협력 생태계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솔루엠은 하드웨어 공급 위주에서 벗어나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십 기반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솔루엠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싱가포르 프라이빗 쇼’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구축한 스마트 리테일 협력 생태계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리테일 업계는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단순한 가격 표시 용도를 넘어 오프라인 매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맞춤형 디지털 광고를 송출하는 차세대 리테일 테크 솔루션으로 고도화하는 추세다. 3 ‘월드컵 공식 파트너’ 기아, 글로벌 캠페인으로 축제 분위기 UP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FIFA 월드컵 2026’이 개막한 가운데 공식 파트너 기아가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기아는 이번 월드컵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기아는 6월 11일(현지시간) 월드컵 개막에 맞춰 기아의 월드컵 브랜드 메시지인 '영감은 우리 모두를 연결합니다(Inspiration connects us all)'와 연계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유소년 축구 선수의 도전을 응원하는 '히어로 필름(Hero Film)'을 공개했다고 밝혔다.히어로 필름은 월드컵 경기에서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fficial Match Ball Carrier, 이하 OMBC)' 프로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