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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보합 혼조…금리 뛰자 상승세 주춤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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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양책 강조 발언과 기업실적 호재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급히 반납하기 시작했다. 미국채 금리가 레벨을 빠르게 키우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루 만에 소폭 반등, 전장보다 0.98포인트(0.00%) 높아진 3만1,494.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6포인트(0.19%) 낮아진 3,906.71을 기록, 나흘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11포인트(0.07%) 오른 1만3,874.46을 나타내 나흘 만에 올랐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1% 오른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0.7% 및 1.6% 각각 낮아졌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중 6개가 약해졌다. 유틸리티주가 1.5%, 필수소비재주는 1.2% 각각 하락했다. 반면 소재주는 1.8%, 에너지와 산업주는 1.6%씩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기대 이상 순익을 발표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5%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옐런 장관은 "경제를 온전한 상태로 되돌리려면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중요하다"며 “부양책의 규모가 작을수록 경제 정상화에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급락, 배럴당 59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한파로 운영 차질을 빚던 텍사스주 유전이 재가동되고 있다는 소식에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28달러(2.1%) 낮아진 배럴당 59.2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02달러(1.6%) 내린 배럴당 62.91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7% 내린 반면, 브렌트유는 0.5% 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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