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오전] 코로나19 우려 속 낙폭 축소…1,193.80원 1.7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09 11:01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1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1,191원선까지 하락했다.
지난밤 미 주식시장이 경기 회복 기대로 반락 하루 만에 상승하면서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를 몰고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달러/위안 7위안선 하회뿐 아니라 코스피지수도 소폭이나마 상승하면서 달러/원 하락을 자극했다.
서울환시 주변 가격 변수가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자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숏물량도 늘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미중 갈등 관련 기존 악재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달러/원의 낙폭 역시 제한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90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일 60명으로 늘어났던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 外人 주식 순매도 둔화로 수급 안정
최근 3거래일간 코스피시장에서 1조2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내다 판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주춤해지면서 서울환시에 역송금 수요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나, 잔여 역송금 수요는 간간이 눈에 띄고 있다
역내외 참가자들의 포지션 거래만 있을 뿐 시장을 주도하는 수급 주체가 등장하진 않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의 경제 지표 개선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악재가 상존해 있어 서울환시가 좀처럼 리스크온 분위기로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줄면서 시장의 수급은 다소 균형을 찾아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엇갈린 中 경제 지표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92~1,193원 사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 지표 호조라는 호재성 재료와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전통적인 악재가 서로 뒤엉켜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물가지표도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l)가 -3.2%로 집계됐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7%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에도 상하이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달러/위안도 7위안선 아래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오후에도 달러/원의 하락 기조는 크게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달러인덱스가 상승하고 있는 점은 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를 약화시키고 있다"며 "달러/원이 장중 1,190원 선을 하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식 결제주기 'T+1' 단축 추진…"10월 로드맵 목표" 주식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이 추진된다. 결제주기 단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오는 10월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 거래·결제 시스템 개선과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2→T+1…결제 주기 단계적 단축이날 회의에서는 결제주기 단축이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의 핵심 과제로 거론됐다. 현재 T+2일인 결제주기를 T+1일 이내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 구축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 2 타임폴리오운용 'TIME 액티브 ETF' 순자산 10조 돌파…독립계 운용사 전진 행보 [ETF 통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총액(AUM)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계열사가 없는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로서 최초다. 또 액티브 ETF로만의 성과다. "액티브 ETF 운용역량 인정해준 결과"23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 액티브 ETF의 19개 상품의 AUM은 2026년 6월 22일 기준(이하 동일) 10조10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첫 1조원에 진입하고, 1년 5개월 만에 10배로 커졌다.TIME 액티브 ETF는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유망 종목과 산업을 선제적으로 편입하고 비중을 조절한다. 시장 변화가 발생한 뒤 정기변경 시 지수 편입을 기다리는 패시브 ETF와 차이가 있다. 대표 상품 중 3 한국금융지주, 최대 4000억 조달…'자회사 호실적' 속 커지는 '차입 부담' 한국투자금융지주(대표이사 김남구)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주력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괄목할 실적을 바탕으로 무난한 조달이 예상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우발채무와 지주사 자체의 가중되는 차입 부담은 예의주시할 대목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오는 7월 2일 제41-1회·제41-2회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모집 예정액은 2년물 1000억 원과 3년물 1000억 원 총 2000억 원이며, 오는 24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가능하다. 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를 받았다. 대표주관은 SK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