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경기회복 가속화 기대…1,195.80원 2.8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06 16:32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가속화 기대를 타고 1,190원대 안착에 성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 내린 1,19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내림세를 이어갔다.
뉴욕 금융시장 휴장 속에 글로벌 달러 약세와 국내 주식시장 강세가 달러/원 환율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특히 달러/위안 환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와 경제 회복 기대로 상하이지수가 5% 넘게 급등한 것이 달러/위안 하락을 자극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는 오롯이 서울환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3% 넘게 급등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332위안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 역시 중국발 훈풍에 기대 1.7% 안팎 상승하며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넣었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1,195원선에 몰린 저가성 결제 수요가 탓에 달러/원의 낙폭은 제한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료는 달러/원 가격 형성에 있어 별다른 영향을 주진 못했다.
사흘 연속 60명 선을 넘어섰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4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발생 24명, 해외유입 24명 등 48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 경기회복 낙관론이 위험자산 선호 부추겨
달러/원 하락은 경기회복 낙관론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에 경제 회복 낙관론은 잇따른 경제지표 호조로 촉발했다.
지난주 미 고용지표에 이어 중국의 서비스업 지수까지 회복세를 보이자, 시장이 이를 경기회복의 시그널로 해석한 것이다.
역내외 참가자들은 롱물량을 거둬들이며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에 베팅했다.
달러/원 1,190원대 중반 레벨에서는 수입업체의 저가성 결제 수요가 몰리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도 등장했지만, 시장 전반에 깔린 달러 숏 분위기를 거스르지는 못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은 역내외 참가자들의 숏플레이에 비해선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과 미중 갈등 등 전통적인 시장 악재가 달러/원 하락 시마다 달러 수요를 부추겼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 7일 전망…코로나19 확산 < 경기회복 기대
오는 7일 달러/원은 1,190원대 중후반에서 지루하게 반복되고 있는 박스권 흐름을 하향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이 5% 넘게 급등한 이른바 중국발 훈풍에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 주식시장도 리스크온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만일 미 주식시장이 이날 아시아 주식시장과 같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딛고 급등세를 보일 경우 달러 약세는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 역시 보합권에서 횡보하다 중국 주식시장 급등에 따라 1.2% 내외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중국 주식시장 급등은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은 물론 달러인덱스까지 끌어 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뉴욕 금융시장에서도 경기회복 낙관론이 코로나19 악재를 지배할 경우 달러 수요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고, 이는 다음날 달러/원 하락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조각투자 넘어 채권·주식까지”…STO 인프라 단계적 구축 [토큰증권 인프라 건축도 (상)] 내년 2월 본격 시행되는 토큰증권(STO) 제도가 원활하게 가동되기 위해서는 견고한 인프라가 전제돼야 한다. 경쟁을 통해 플랫폼이 고도화되고, 궁극적으로는 자본시장 표준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를 비롯,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과제도 짚어본다. <편집자 주>토큰증권(STO) 시대가 본격 개막되면, 비정형 조각투자증권, 또 채권, 펀드, 주식 등 정형증권이 단계적으로 블록체인에 올라타면서 발행 인프라 구축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유통 인프라는 투자중개·매매인가를 기반으로 업무범위 내에서 토큰증권을 취급하 2 'IB 선발대' 한국투자증권, 토큰화 상품 발굴…“연내 발행플랫폼 구축” [날개 편 토큰화, 증권사 선점 경쟁 (2)]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조각투자를 넘어 정형증권까지 모든 증권의 토큰화라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증권사도 대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STO를 넘어 RWA(실물자산 토큰화)까지 빠르게 확장 중이다. 상품 발굴, 발행 플랫폼, 계좌관리기관, 유통 인프라, 고객 접점 MTS 등에 걸쳐 대형 증권사 7개사의 토큰화 대응 및 준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은 정형증권 토큰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1호 타이틀을 획득한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우선 내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연내에 자체 발행 플 3 “슈퍼리치 자산관리 잡아라”…NH·삼성·하나 진검승부 증권사들이 초고액자산가의 특성에 맞춰 자산관리 전략을 차별화하고 있다. 1세대 창업가들의 은퇴와 신흥 자산가층의 등장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수요가 확대되면서다.이에 증권사들은 디지털 편의성과 전문가의 밀착 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부터 소수정예 가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까지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NH證, ‘비대면+대면’ 통합 솔루션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21년 10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출범해 가문 단위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고객 200가문을 달성했으며, 이달 14일 기준 244가문으로 확대됐다.NH투자증권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