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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중태 보도에 한국 주식, 채권, 원화값 모두 속락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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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뒤 중대한 위험에 빠졌다는 보도로 금융시장의 한국물 가격이 21일 장중 일제히 급락했다.

CNN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은 뒤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합권을 나타내던 코스피지수는 순식간에 급락해 1860대로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5원 이상 오르면서 1,235원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도 20틱 넘게 하락하면서 이 소식에 반응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김정은 위중설로 한국물이 일제히 급락했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으로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의 한 매니저도 "갑작스럽게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김정은 건강 악화설은 지속적으로 제기된 이슈인데, 이번에 CNN이 보도하면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4월 15일 할아버지 생일 행사에 불참하자 건강 의혹이 커졌던 게 사실이며, 최근까지 그의 건강과 관련한 각종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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