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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트레일블레이저·XM3, 핵심 SUV 신차 출격 임박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0 11:43 최종수정 : 2020-01-10 14:09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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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쉐보레·르노삼성 등 브랜드의 올해 실적을 좌우할 핵심 SUV 신차가 줄줄이 출시된다.

제네시스는 오는 15일 브랜드 첫 SUV 'GV80'을 드디어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당초 지난해말 GV80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부 인증 절차 지연, K5 등 형제차 출시, CES 등이 겹치며 일정이 미뤄졌다.

제네시스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GV80은 크레스트 그릴, 지메트릭스 패턴, 쿼드램프 등 제네시스 공통 디자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HDA2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RANC) 등 현대차그룹 신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GV80 엔진은 신형 I6 3L 디젤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신형 엔진으로, 최고출력 278마력과 최대토크 60kgf·m를 낸다.

GV80 경쟁차종은 BMW X5, 벤츠 GLE, 렉서스 RX 등 준대형 수입 럭셔리 차종이 거론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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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쉐보레는 16일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이 한국사업 정상화를 위해 우리 정부에 개발을 약속한 모델이다. 최근 말리부 등 부진한 한국지엠 국내생산에 향방을 쥐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3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출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배기량을 낮춘 GM의 다운사이징 기술이 집약된 엔진이다. 신형 말리부에도 적용된 바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트랙스와 중형 이쿼녹스 사이에 속하는 준중형SUV다. 전체 SUV 시장에 비하면 준중형은 큰 시장은 아니지만, 최근 보다 큰 소형SUV를 원하는 니즈를 노린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비슷한 덩치를 가진 기아 셀토스·스포티지, 현대 투싼, 쌍용 코란도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



이밖에 르노삼성은 회사 운명을 가를 준중형 크로스오버 SUV 'XM3'를 올 1분기 내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르노삼성은 대대적인 라인업 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SM3 내연기관, SM5, SM7, 1세대 QM3, 르노 클리오 등 차량 5종에 대한 생산·수입을 중단한 것이다.

10일 현재 르노삼성 홈페이지는 SM6, QM6, SM3 전기차, 르노 트위지 등 4종만 소개하고 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공언한 '내수 10만대' 달성을 위해서는 QM6 뒤를 받쳐줄 새로운 볼륨급 모델 론칭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XM3 유럽 수출 물량 확보에 따라 르노삼성의 수출 실적이 걸려있다. XM3 유럽향 물량 수주 여부는 올 하반기께 결정날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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