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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캐피탈, 회사 직급체계 변경…5단계서 3단계로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1-03 17:12

글로벌 공조·수평적 문화 확산 기대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5단계 회사 직급체계를 3단계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 사진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페이스북 캡처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현대카드와 캐피탈이 사원에서 부장까지 5단계 회사 직급체계를 3단계로 축소했다.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회사 직급을 올해부터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어소시에이트(associate), 매니저(Manager), 시니어매니저(Senior Manager)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한국에서 굳이 영어 호칭을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국, 미국, 중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등 나라마다 자국어 호칭이 있으면 글로벌 공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그는 "5직급이 3직급 체계로 바뀌면 위계질서보다 수평개념이 더 확산하리라는 기대가 있다"며 "직책과 미션 부여에서 직급을 덜 고려해도 되는 유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사원과 대리는 어소시에이트(associate), 과장은 매니저, 차장과 부장은 시니어 매니저로 불린다. 평소에는 어소(asso), 매니저(manager), 시니어(senior)로 호칭한다.

정 부회장은 "직급별 페이 밴드는 폭넓게 해 직급 승진이 없어도 연봉의 상승은 이전과 유사하다"며 "세 단계 정도의 구분은 있어야 직관적 조직 구성이 가능하고 직원들의 성취감도 최소한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현대카드와 캐피탈은 변경된 직급체계를 사내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수평적인 기업문화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논의가 이루어진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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