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솔브레인
화학 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이 급등하고 있다. 고순도 불산 대량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솔브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6.41%(5400원) 오른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솔브레인을 방문한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작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민관이 힘을 합쳐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해 왔다”며 “솔브레인의 고순도 불산액 조기 생산능력 확충은 대표적 성과”라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 이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은 주로 일본산 고순도 불산액을 사용했다. 솔브레인이 관련 시설을 신·증설해 생산량을 확대했고, 국내 불산액 수요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기 시작해 불산액의 국내 공급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