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조업 불황에…지난해 중견기업 매출증가율 대기업·중소기업보다 낮아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1 06:00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의 성장성이 대기업과 중소기업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자동차·반도체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매출액증가율이 전체기업 평균을 하회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8년 중견기업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견기업들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4%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기업 평균 4.0%보다 2.6% 밑도는 수준이다. 대기업(2.7%)과 중소기업(5.9%)보다 각각 1.3%포인트, 4.5%포인트 낮았다.

해당 분석의 조사대상 업체 수는 총 4157곳으로 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중견기업 명부 중 연간 기업경영분석 편제대상이 아닌 결산월 1~5월 업체, 임업 및 연구개발업 등 제외업종 영위기업, 비사업지주회사 등은 빠졌다.

지난해 중견기업들의 총자산증가율은 4.0%로 전체기업 평균 5.8%를 1.8%포인트 하회했다.

중견기업의 성장성 지표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매출액증가율(1.3%)과 총자산증가율(3.0%)은 모두 대기업(4.6%·4.7%)과 중소기업(2.8%·6.2%)을 밑돌았다.

이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0.4%), 1차 금속(-0.2%), 전자·영상·통신장비(-5.0%) 등 중견 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업종들의 매출액증가율이 부진한 영향이다.

비제조업 매출액증가율(1.4%)과 총자산증가율(5.0%)은 대기업(0.6%·2.3%)보다는 높으나 중소기업(7.6%·13.5%)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5.2%)도 전체기업 평균(5.6%)을 0.4%포인트 하회했다.

중소기업(3.5%)보다 1.7%포인트 높았으나 대기업(7.2%)에 비해서는 2%포인트 낮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4.3%)은 대기업(8.9%)과 중소기업(3.8%)의 중간 수준에 위치했다.

비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6.1%)은 대기업(5.3%)과 중소기업(3.3%)을 모두 웃돌았다.

한은은 “중견 비제조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정보통신업(총자산 기준 24.7%)과 건설업(18.5%)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4.8%)은 전체기업 평균(5.3%)을 0.5%포인트 하회했다.

지난해 중견기업의 안정성은 전체기업 평균을 밑돌았다. 부채비율이 93.5%로 전체기업 평균 (111.1%)보다 17.6%포인트 낮았다.

대기업(92.1%) 대비 1.4%포인트 높았으나 중소기업(159.5%)에 비해서는 48.4%포인트 낮았다.

차입금의존도(23.3%) 역시 대기업(23.8%) 대비로는 0.5%포인트, 중소기업(38.2%)보다는 14.9%포인트 각각 낮았다.

제조업은 부채비율(79.3%)과 차입금의존도(23.2%) 모두 대기업(58.7%·16.7%)보다 높고 중소기업(125.7%·36.0%)보다 낮았다.

반면 비제조업 부채비율(110.6%)과 차입금의존도(23.5%)는 대기업(132.2%·29.7%)과 중소기업(181.6%·39.4%)을 모두 밑돌았다.

이는 비제조업 중에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크게 낮은 정보통신업의 비중(총자산 기준 16.7%)이 높은 데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2 한화오션, 수주잔고 증가 불구 주가 짓누르는 ‘무배당 기조’ 한화오션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재무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인색한 주주환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화오션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68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되는 규모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 9월에만 총 2조9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 ‘잭팟’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수주산업은 공사 진행률로 수익을 인식한다. 따라서 계약기간 대비 계 3 "취지는 공감, 최소비율 등은 한계"…'스몰캡 리서치' 의무 과제에 증권사 고심 금융당국의 증권사 중소형주(스몰캡) 리서치 확대 방안 추진에 대해, 증권업계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방식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보 비대칭 해소 목적 등이 있으나, 특히 스몰캡 커버리지 최소비율 의무 도입 등은 의도와 달리 보고서 품질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또, 천차만별인 각사 별 인력과 운영 여건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꼽았다. 스몰캡 리서치 확대에 힘 실은 정부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리서치의 '매수 쏠림', 낮은 스몰캡 커버리지 등 문제제기를 반영한 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그대로가 아닌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제2차 금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