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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시장변화 대비한 도전적 행보 이어간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9-12-02 17:48

핀테크 기반 디지털 서비스 적극 도입으로 사업영역 확대 지속
현 회장 “GA산업 가치 재평가 받아야” 역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상품판매전문 플랫폼을 지향하는 국내 대표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 피플라이프(대표이사 회장 현학진)는 시장변화에 발맞춰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성장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피플라이프 현학진 회장은 “향후 GA업계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 도약을 추진중인 회사의 비전 달성을 달성하고 피플라이프가 넘버원 GA로 거듭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슈어테크 기업으로서의 다각적인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향후 보험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문 등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피플라이프는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채널다각화를 통한 고객 편의성 증진 및 접점 확대를 위해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략컨설팅사를 통해 세부전략을 검토·수립 중에 있다.

먼저 국내 유명 포털, 메신저 등 메가 플랫폼 회사와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이커머스 기업과의 비즈니스 모델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플랫폼 개발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금융판매전문회사로써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최근 카카오페이에 인수되며 온라인 보험 서비스의 신흥 아이콘으로 떠오른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와 ‘보험 상품 상호 공동 마케팅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에 필요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공동 보험 상품 형태로 플랫폼에 노출함으로써 각 사가 제공하는 보험 및 서비스 상품에 대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9월에는 현대아이씨티, 나이스디앤비와 중소기업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며, ‘나비서(나와 내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앱의 주요 고객층인 중견ㆍ강소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에 필요한 기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혁신적인 공동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불리오’로 잘 알려진 두물머리투자자문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등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발휘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토대로 향후 상품개발, 공동마케팅, 인적 교류 등 업무제휴를 진행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특히, ‘보험클리닉’의 오프라인 매장 상담매니저들에게 각종 투자 관련 콘텐츠 제공과 교육을 통해 향후 퇴직연금 등에 대한 투자 자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전략적 행보를 나서고 있는 현학진 회장은 GA산업이 그 가치를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GA는 일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단순 판매대리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업계 전체 설계사 숫자가 보험사 전속 설계사를 넘어섰고, 판매 채널 점유율 역시 지난해 기준 50%를 돌파했다. 임직원 판매를 제외한 채널별 보험 모집액을 보면 GA가 52.8%(40조5,656억원, 생명보험 초회보험료,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보험사 전속 설계사(23조8,141억원)가 3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현 회장은 금융산업의 제조와 판매가 분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GA업계가 보험 판매대행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은행과 증권, 카드, 캐피탈 등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미다. 현 회장은 "유통 경쟁력이 향후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본다"며 "금융 플랫폼을 통해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핀테크 비즈니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플라이프는 국내 대형 독립판매법인(GA)으로서, 설립 이후 10여년 만에 4만여 중소기업 고객을 유치하는 등 법인 부분에 특화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최대 법인영업 GA로 성장해 왔다. 현재 재무컨설턴트(FA) 약 4,000여 명, 전국 사업단 163개를 보유한 초대형 GA로써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보험클리닉’을 론칭하는 등 고객 상황 및 성향 분석을 통한 재무컨설턴트(FA), 내방형 점포(OTC), 텔레마케터 (TM)와 같이 고객접점채널 확대 및 다각화를 통해 원스톱 맞춤형 보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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