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9 국감] 김병욱 의원 "DLF 사태 재발 방지 위한 은행 펀드리콜제 도입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09 15:35 최종수정 : 2019-10-09 23:23

국감서 윤석헌 원장에 제안

지난 8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의원이 윤석헌 원장에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욱 의원실

지난 8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의원이 윤석헌 원장에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욱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병욱 의원이 "DLF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은행 펀드리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DLF 중간 검사결과를 보며 “일련의 과정들을 살펴보면 단순 불완전 판매를 넘어 설계부터 제조, 유통과정까지도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행위”라고 주장하며, “향후 이런 DLF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으로 은행권의 고위험 파생상품에‘펀드리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펀드리콜제는 2010년 금융당국이 실시한 펀드 불완전판매 암행 실태조사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도입하여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판매사에서 펀드 판매직원이 불완전판매를 한 경우, 펀드에 가입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투자자의 신청에 따라 투자원금을 판매회사에 지불한 수수료를 포함하여 돌려주는 형식이다.

2010년 KDB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 도입하였고, 2013년 삼성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추가로 도입하였다.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이 2013년 초, 불완전판매 펀드에 대해 7건의 자발적 펀드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는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한화금융투자증권 등 네 곳이 펀드 이외 대상상품 등을 확대하여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병욱 의원은 “세계적인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 흐름으로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파생결합상품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펀드리콜제는 상당히 의미 있는 제도인데 사실 상 유명무실하게 운영 중이라며 제도의 미비사항을 잘 보완하여 은행권에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권에서 고위험 파생상품을 판매할 경우, 일정기간 이내 투자자가 판매회사에 ‘리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회사는 고위험 상품 판매 이후 상품의 구체적 내역(기초자산, 만기배리어, 약정수익률, 금융회사 수수료, 중도환매 수수료 등)을 문자로 고지하고, 고객에게 ‘리콜’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도록 하는 ‘펀드리콜제’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국민연금 신임 CIO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1800조 운용 사령탑 1800조원을 웃도는 국민연금 기금 운용 사령탑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자금운용관리단장)가 임명됐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오는 15일자로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 CIO)에 이규홍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기금이사는 국민연금기금의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규홍 신임 기금이사는 민간 자산운용 경험과 공적 연기금 운용 경험을 두루 갖춘 자산운용 전문가다.1966년생으로 삼성자산운용,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현 카디안자산운용) 등에서 다양한 자산운용 및 투자 경력을 쌓았고, NH-Amundi자 2 정진완號 우리은행, 금리 최대 3.05%p↓…300억 상생펀드 5개월 만에 소진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이 맡긴 예금의 이자를 협력기업 대출금리 인하에 활용하는 상생금융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기관의 예탁금 운용수익을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으로 돌리는 방식이다.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여기에 자체 우대금리를 더하는 구조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협약에 함께 적용하고 있다.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300억원, 태광산업 200억원, 전북개발공사 10억원 등 은행이 공개한 주요 신규 금리지원 협약 규모는 총 510억원이다. 협약 상대와 지원 대상에 따라 금리우대 폭과 부가 서비스를 달리하면서 공급망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GH 37개사 신청…기업당 최대 10억올해 가장 눈에 띄는 3 정상혁號 신한은행, 조달비용 ‘축소’ 자본비율 ‘사수’···‘투 트랙’ 전략 [은행권 채권 전략]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올해 선순위채와 자본성증권을 분리한 ‘투 트랙’ 채권 전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공모 원화 선순위채에서는 늘어난 만기도래 물량을 차환하되, 상반기 CD·KOFR 연동 변동채로 장기 고정금리 부담을 피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한 7월 이후에는 1~3년 고정금리채를 대규모로 발행해 조달비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차단했다.수신이 대출보다 빠르게 늘었고 신규 선순위채 발행 증가분보다 실제 만기 증가분이 더 컸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에 따른 예금 부족을 은행채로 메운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자본성증권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했던 고비용 신종자본증권(AT1)을 추가로 쌓는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