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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치엘비, 라보세라닙 글로벌 임상3상 성공 소식에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9-30 09:05 최종수정 : 2019-10-01 17:22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에이치엘비가 급등하고 있다. 에이치엘비가 개발 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03%(1만3500원)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리바(Elevar)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위암 3·4차 치료에 쓰이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3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발표를 통해 암 진행 없이 생존을 연장하는 무진행 생존 기간(PFS)이 기존 시판 치료제 대비 높게 나왔으며, 부작용이 줄어드는 등 임상 3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엘리바에 따르면 임상3상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12개 국가, 88개 병원에서 위암 2차 이상 표준치료에 실패한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성공적인 임상 결과을 토대로 신약허가신청 절차에 집중할 것”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블록버스터 항암 신약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리바 측은 이번 임상3상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리보세라닙의 신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치엘비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24일 FDA과 사전미팅(pre-NDA)을 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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