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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함의 선을 넘었나' LG CNS 인사팀, 쌉가능 표현 사과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7 16:24 최종수정 : 2019-09-18 17:03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 CNS 인사담당자가 18일 공채 서류 접수 마감을 앞두고 지원자들에게 제출 후에도 서류 수정 '쌉가능' 'ㅎㅇㅌ(화이팅)'이라는 표현으로 문자를 전송하여 논란을 빚었다.

●LG CNS 인사담당자가 전송한 문자/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LG CNS 인사담당자가 전송한 문자/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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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근감을 표하며 다가가고자 했던 노력이 과했다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한편, 쌉가능은 온라인상의 신조어로 '쌉' 표현 자체가 삽질하다 또는 완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

줄임말을 사용하는 채팅의 특성상 쌉이라는 글자 뒤에 가능, 인정, 소름 등의 표현을 붙여 사용한다.

LG CNS의 인사담당자가 서류 수정 가능 정도로 할 수 있는 표현을 마다하고 쌉가능, ㅎㅇㅌ을 이용한 것에 대해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징계가 예상된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웃었다며 응원하는 글, LG CNS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렸다며 칭찬과 비꼬기를 섞은 듯한 글이 등장한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속 반응 중 일부/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속 반응 중 일부/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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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문자를 받은 지원자들은 대부분 얼어 붙은 취업시장 속에서 긍정적인 의도를 이해한다고 해도 지나치게 장난스러운 접근과 부적절한 용어 사용으로 보여 불편하다는 의사를 표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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