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순수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강원농협의 법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 빠진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다짐과 함께 공익목적 펀드 가입을 위한 붐 조성에 나선 첫 걸음이다.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수출규제에 나서면서 사회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인 시점에서 농협은행이 ‘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펀드를 통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내 소재·부품 관련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적인 위기를 타개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 정병훈 본부장은“이 펀드에서 발생 되는 판매 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여 국내 소재·부품 관련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강원농협 직원들이 해당 펀드에 스스로 가입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나아가 일반 고객분들에게도 알려 곤경에 빠진 기업들을 돕는 일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