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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금융사들, 한은 연내 25bp·내년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8-22 08:44

외국계금융사들, 한은 연내 25bp·내년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 - 국금센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2일 "외국계 금융사들 사이에 한국도 여타 신흥국과 유사한 통화완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지만, 글로벌 불안요인 외에 일본 수출규제, 북미 갈등 등 특수요인에 노출돼 있어 정책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란 평가들이 나온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연내 추가 금리인하가 불가피한 가운데 효과 제고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센터가 주요 IB들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 한은이 올해와 내년 각각 25bp씩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Citi, Barclays, BoA-ML, Nomura, Goldman Sachs 등은 연내 1회 추가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JP Morgan은 지난 9일 대외 불확실성 가중을 반영해 1회에서 2회(8월, 10월)로 전망을 수정한 상태다.

외국계 금융사들은 아시아의 다른 지역들도 연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는 "하반기 들어 상당수 아시아 신흥국들이 금리인하(25~35bp)를 단행 중"이라며 "주요 IB들은 저물가 상황에서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연내 1~2회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에도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인도는 금년 네 차례(-110bp)의 정책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압력 완화, 경기둔화 우려, 통화정책 위원 구성 변화(more dovish) 등으로 연내 1~2회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인도네시아는 7월 18일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25bp 인하했는데, 지난해 인상분(+175bp) 및 내외 금리차(+3.5%p)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완화 여지가 커 금년(1~2회)과 내년(1회)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에 대해선 성장 및 물가 상승세 둔화 등으로 5·8월에 이어 연내 1회 추가 금리인하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많다"면서 "태국은 8월 7일 4년여 만에 금리를 25bp 인하했으며, 현 금리가 역대 저점에 근접하여 추가 인하에 신중하겠으나 양호한 경상수지, 바트화 강세 등을 감안시 내년까지 1회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또 아시아 주요 신흥국의 ① 정책금리 하한 ② 내외금리차 ③ 경상수지 ④ 물가갭 ⑤ 환율 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인도네시아·태국에 비해 필리핀·인도의 추가 통화완화 여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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