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양호석 (사진: MBC에브리원, 차오름 SNS)
9일 차오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양호석의 사생활을 비하하는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지난 4월 23일 강남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은 차오름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문제의 게시물에서 차오름은 "역시나 넌(양호석은)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는구나"라며 "기혼녀(이미 결혼한 여성) 만나면서 돈 뜯고 여자친구 있으면서 바람 피우고 여자랑 자고 한 건? 너 무덤 계속파네"라고 폭로했다.
이어 차오름은 "너 낱낱이 다 까줄게. 너 그동안 니 할 일 다 하고 지냈잖아"라며 "룸살롱 가고 너 옛날에 불법해서 내 통장 가져갔잖아. 시합 전날도 도박하고 다 했잖아. 그 주점도 여자 보러 나 데리고 간 거잖아"라고 강조했다.
차오름은 지난 4월 23일 강남의 한 주점에서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후 양호석을 폭행죄로 고소한 상태다.
9일 첫 공판을 받은 양호석의 다음 공판 기일은 내달 29일이다.
한편 차오름과 양호석의 폭로전이 계속될수록 누리꾼들의 한숨은 짙어지고 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