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건형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회복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인하 기대는 유효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G2가 무역 협상 복귀에 합의했으나 관련 불확실성은 경제 및 금융시장 개선을 제약하는 점, 기부과된 관세 여파로 미국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 등이 인하 기대를 유지시킬 것으로 봤다.
그는 또 "미국의 고용경기는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면서 "고용 지표는 연준이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직전이었던 1998년 상반기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의 정책 대응이 부재할 경우 반등에 성공한 1998년과 달리 둔화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