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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이익 2704억원…전년 동기 대비 6.2%↑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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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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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4일 알렸다. 지난 연말부터 지속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파라자일렌(PX)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에쓰오일의 매출액은 5조 4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에 비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0.3%, 6.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9.8% 줄었다.

에쓰오일 측은 1분기 매출에 대해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제품 평균판매단가 하락 및 설비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정유부문이 75.1% 비정유부문은 24.9%(석유화학 18.2%, 윤활기유 6.7%)을 기록했다. 정유부문은 9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정유사들의 높은 가동률로 인해 정제마진이 전분기 배럴당 2.8달러에서 1.4달러로 약세를 보였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부문은 1475억원(영업이익률 14.9%)을 기록했다.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감소했지만 파라자일렌(PX)의 양호한 스프레드가 영향을 미쳤다. 윤활기유는 수요 둔화와 신규설비 가동으로 인한 공급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해 7.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에도 아로마틱 계열과 올레핀 계열의 스프레드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 부문은 올 2분기에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감소 및 휘발유의 성수기 진입으로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 역시 계절적 수요 증가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의 이유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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