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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우호적 환경 불구 반등 실패…경고 사인”

장안나 기자

godblessan@

기사입력 : 2018-10-11 08:56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좀처럼 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6500달러 선에 머무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더할 나위 없이 우호적 환경에도 비트코인이 연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경고 사인’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의 윈저 홀든 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는 “브렉시트와 무역갈등 이슈 등이 법정화폐에 계속 부담이 되고 있다. 디지털통화가 전통화폐 대안으로서 가치를 입증하기에 이상적 해”라면서 “그런데도 비트코인이 반등 시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더 많은 악재가 돌출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우호적 환경에도 비트코인이 오르지 못한다면 브렉시트 문제 등이 해결된 후에는 잘 나갈 가능성이 거의 없는 셈”이라며 “비트코인 업계가 붕괴 직전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시각 11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동반 하락 중이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8% 낮아진 6590.5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연초 대비 52%, 지난해 고점인 2만달러보다는 65% 이상 밀린 수준이다. 규제당국 단속 및 암호화폐거래소의 잇단 해킹 악재가 가격하락에 일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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