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19일자 FOMC 프리뷰를 통해 "연준은 이달 25~26일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케빈 로건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전망은 좀 더 불투명해졌다"면서 "하지만 FOMC의 중앙값은 내년 75bp 인상에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12월 금리인상을 예상하지만, 내년엔 3월과 6월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는 두명의 새로운 멤버가 합류한다"면서 "지난 8월 회의 후 연준은 통화정책을 경기부양적(accommodative)라고 했는데, 이 문구가 9월 회의에 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accommodative를 빼는 게 미래 통화정책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이미 다수 위원들이 가까운 시일내 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9월 회의에서 2018~2020년 경기전망을 수정하고 2021년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내놓는다. 아울러 올해 연말과 이후 3년간 적절한 금리에 대한 전망(점도표)를 선보인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