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 10년국채 월간 변동폭 40년래 최소..포워드가이던스·비슷한 뷰 영향 - HSBC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08 13:4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좁은 레인지 등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단기 변동성이 40년래 최저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HSBC는 "현재의 국채10년물 월간 레인지 20bp 수준은 1985년 이래 평균 레인지보다 50%나 좁고 최근 5년 평균보다는 25% 좁다"면서 "우리는 단기 변동성이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사실에 놀랐다"고 전했다.

HSBC의 로렌스 다이어 미국 이자율 전략 헤드는 "과거 1960년대나 1970년대엔 규제로 인해 금리가 움직이기 어려웠고 액티브한 채권 운용도 존재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만기까지 보유하기 위해 채권을 사던 때였다"면서 지금의 이자율 등락 범위가 이례적으로 좁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계속 이어질 것 같은 좁은 레인지 구도에서 투자자들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레인지 트레이딩이 시장를 장악하기 시직했다"면서 "투자자들이 투자 패턴을 이렇게 바꾸면서 레인지 장세가 더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다이어 전략가는 연준의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의 경기를 보는 시각을 시각을 비슷하게 만들었으며, 제한적인 시각차는 단기간의 금리 상,하단을 제약하면서 좁은 레인지 트레이딩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어느 순간 새로운 트렌드가 만들어지거나 금리 변동폭이 커질 수 있지만, 그 때까지는 단기 금리가 연준의 타이트닝에 의해 상향되는 가운데 장기물로 좁은 레인지 트레이딩을 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