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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올해 두번째 금리인상…1.75~2.0%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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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14 05:34 최종수정 : 2018-06-1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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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홈페이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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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개월 만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의 정책금리 상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와 0.5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연준은 워싱턴DC 본부에서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1.50~1.75%에서 1.75~2.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2015년 12월 제로 금리를 끝낸 이후 모두 7차례 기준금리를 올렸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FOMC에서는 연방기금금리 전망이 연내 4차례로 증가했다. 연준은 지난 3월 FOMC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3차례로 유지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연말까지 2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경제가 견고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명에서 "온건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던 것보다 긍정적인 평가다.

연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3월 2.7%에서 2.8%로 0.1%포인트 올렸다. 실업률도 3.8%에서 올 연말까지 3.6%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번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정책금리 상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를 0.50%포인트 웃돌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5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연 1.50%)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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