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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경기도] 남경필 “1기 신도시 재건축 연한 25년”…이재명 “집 걱정 없는 경기도”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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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4 14:18 최종수정 : 2018-06-04 14:56

두 후보 모두 ‘경기도형 주택·주거“ 공약 내세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6.13 지방선거가 다음 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신문에서는 16개 주요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본다. <편집자 주>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현 성남시장(사진 왼쪽).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사진 오른쪽)과 / 사진= 각 캠프 선거포스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있는 경기도. 다음 주 수요일 시행되는 6.13 지방선거에서는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도지사를 놓고 맞붙는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양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살펴본다.

◇ 남경필 지사 “리모델링과 재건축 규제 완화”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의 첫 번째 부동산 공약은 1기 신도시의 재건축·리모델링 규제 완화다. 남 지사는 현행 30년에서 25년으로 재건축 연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에서도 “1기 신도시의 재건축·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해서 주거 복지를 향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공약의 타깃 지역은 분당과 일산이 꼽힌다. 1기 신도시로 꼽히는 두 지역은 현재 건설된 지 약 20년이 된 아파트들이 많다. 일산의 경우 집값 상승 호재도 적고, 재건축 시기도 많이 남아 있어 매매가가 정체되고 있다. 재건축 연한이 축소되면 해당 지역 부동산에 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밖에 ‘분양 전환형 따복하우스 공급’, ‘신혼부부·다자녀가구 등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따복하우스의 경우 중산층 내 집 마련 꿈을 지원하는 정책이라고 남 지사 캠프 측은 설명한다. 여기에 주민 중심 경기도형 도시재생 확대도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웠다.

◇ 이재명 시장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 계층 주택 공급 확대”

이재명 시장의 부동산 공약 슬로건은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모두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경기도’다.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안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첫 손에 꼽히는 공약은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과 사회주택 공급 확대’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주택 보급을 우선하겠다는 뜻이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택, 신생아 출산가정 아이사랑 공공임대를 특별공급도 공약했다.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주거안정 지원도 이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그는 저소득층 전·월세 보증금 대출 보증과 이자 지원, 세입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최근 주택 금융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대출 보증을 통해 서민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공약이다.

그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연계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공동주택 맞춤형 특화 리모델링 또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명 시장 캠프 측은 “주택 공급은 중장기 과제, 주거안정 지원은 중기과제”라며 “주택 공급은 도비, 국비와 기금, 일부 자부담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주거안정 지원은 기금 순환방식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측은 “공개된 것을 제외하고 세부적인 공약을 제공하지 않는다”며 부동산 공약 공개를 미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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