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양지혜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렌탈성장성과 가전 턴어라운드의 적정 가치를 산출한 결과 분할후 쿠쿠홈시스와 쿠쿠홀딩스의 적정가치는 각각 1조 1480억원, 9467억원으로 둘을 합한 시가총액은 2조 946억원으로 산출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쿠쿠홈시스는 기존 정수기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8년 쿠쿠홈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65억원, 55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쿠쿠홈시스의 국내 렌탈 시장 내 점유율 상승과 함께 말레이시아 고성장 및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식 시장 내 코웨이 외에 순수 렌탈 및 공유 서비스 관련 종목이 많지 않아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고 전망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