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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MLCC 3년 만에 최고가.. 삼성전기 수혜주-KB증권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1-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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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KB증권은 올 3분기 3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품가격이 더 오를것이라며 삼성전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MLCC란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의 전기를 반도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원활히 작동하도록 하는 전자부품이다.
최근 9월말 MLCC가격은 1년만에 24.4%, 전월대비 8.0%상승했다고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발표됐다. 이는 2015년 3월이후 3년만에 최대 상승치다. 이같은 가격상승은 글로벌 MLCC 업체들의 집중적인 전기차용 MLCC 신규라인 증설과, IT용 MLCC 감축에 따른 것이다. 통상 MLCC가격은 2-3개월후에 실적에 반영된다고 알려져있다. 이에따라 2017년 4분기와 2018년 1분기 실적은 MLCC가격이 큰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11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2011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오른 것이다. KB증권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이같은 영업이익 증가추세가 2018년 3분기까지 지속될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에 따르면, 고부가 중심의 MLCC 제품믹스변화로 평균 판매단가가 분기 평균 6-8% 상승하며, LCR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다. 이에 "내년 MLCC 마진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기대했다.

이어 2018년 삼성전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02%증가한 641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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