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테크 Q&A]자동차 사고 보험료 할증 계산법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21 10:39 최종수정 : 2017-07-21 15:14

[재테크 Q&A]자동차 사고 보험료 할증 계산법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자동차 사고가 나면 보험료가 할증되고 무사고면 할인이 되는데 그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할인이나 할증되는 기준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사고규모이고요. 또 하나는 사고 건수입니다. 그래서 직전년도에 무사고이면서 직전 3년간 사고가 1건 이하면 보험료를 3%-11%까지 할인해 줍니다. 그렇지만 전년도에 1건이라도 사고가 있었거나 3년간 2건이상 사고가 있으면 약 6%-60% 까지 할증이 돼요. 그리고 이러한 할인, 할증율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고요.

2. 그럼 구체적으로 할증되는 점수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먼저 사람을 다치게 하면 점수가 제일 커집니다. 그래서 사망이면 4점으로 점수가 가장 크고요. 부상이나 장애 정도에 따라서 1점에서부터 4점까지 부여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신체사고에 대해서는 사고내용과 관계없이 무조건 1점을 주고요. 대물사고 점수는 보험을 가입할 때 사고가 나면 자기가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이 있지요. 그 금액이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인데 그 기준 이하면 0.5점, 그 기준을 초과하면 1점이 부여 됩니다. 그런데 사고가 나면 피해자, 가해자 구분할 것 없이 1점당 평균 6.4%가 할증돼요. 그러니까 사고가 나면 피해를 봤는데도 보험료까지 할증이 되는 거지요. 특히 음주운전하고 운전 중 핸드폰사용은 과실비율이 20%와 10%가 더 올라가니까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3. 그런데 잘못한 사람에게 할증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피해본 사람도 똑같이 할증하는 건 문제가 있지 않나요?

있지요. 그런데 지금 현재 기준을 보면 가해자나 피해자나 구분하지 않고 오직 상해정도와 사고크기, 사고발생유무만 보고 똑같이 할증을 합니다. 그러니까 할인을 받으려면 무조건 무사고여야 해요. 그리고 사고가 나더라도 자신의 과실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설사 과실비율이 20%로 나와도 80%인 가해자와 보험료 할증은 똑같이 올라가니까 불합리하지요.

4. 그럼 그런 제도는 바꿔야 할텐데요.. 어떤방안이 있을까요?

그래서 지금 금감원이 9월부터 제도를 바꾸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사고나는 원인을 보면요. 연령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이 사고원인 1,2,3위예요. 모두 교통법규위반이지요. 따라서 가해자 중심의 할증이 되도록 과실비율 50%미만인 피해자는 할증폭을 대폭 완화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가해자 비율이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 그렇게 되면 피해자 억울함이 많이 개선될까요?

피해자들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지난해 예를 보면 50%미만 과실자가 약 15만명이었다고 하니까 이 사람들이 작년에 부담한 보험료가

12.2%씩 151억원을 부담했어요. 그럼 1인당 평균 10만원정도씩 부담한 셈인데 그 금액이 주니까 도움이 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피해자와 똑같이 할증되는 제도가 개선되니까 의미가 있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내 돈 어디로 움직일까”…오늘 ‘머니무브 2026’서 돈의 다음 행선지 찾는다 [머니무브2026] “주식에 들어간 돈은 계속 주식에 머물까. 부동산으로 움직일까, 아니면 새로운 금융시장으로 향할까.”투자자들이 자산시장 사이에서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29일 열린다.한국금융신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의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지금 돈은 어디에 있고, 다음에는 어디로 움직이는가다.주식·부동산·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시장을 따로 보는 대신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과 조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본다.주식은 AI·금리·실적…부동산은 공급·PF첫 번째 키워드는 주식시장이다.AI 산업 성장과 인프라 투 2 “주식 살까, 집 살까, 코인 살까”…내 돈 어디로 옮길까 “지금 주식을 사야 할까. 집을 사야 할까. 아니면 디지털자산에 투자해야 할까.”금융소비자들이 자산시장을 바라보며 던지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주식시장이 오르면 주식으로 돈이 몰리고,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면 다시 주택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간다. 여기에 디지털자산과 토큰증권 등 새로운 투자수단까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는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하지만 자산별 가격 움직임을 따로 보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투자 흐름을 설명하기 어렵다. 금리와 기업 실적, 유동성 같은 금융시장 변수는 물론 부동산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회사의 자금 운용 여건, 디지털자산 제도화 등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결국 금융소비 3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4인의 전문가가 짚은 하반기 투자 키워드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가 중요해진 시장이다.금리는 어디로 움직일지, 주식시장은 다시 오를지 조정을 받을지, 집값은 어디까지 움직일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산업 사이클에 토큰증권과 디지털 금융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변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이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자산의 가격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격을 움직이는 금리와 유동성, 산업 사이클, 공급과 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인프라의 변화까지 함께 읽어내는 시각이 필요하다.서로 다른 자산과 시장을 바라보는 네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