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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청년취업

허과현 기자

hkh@

기사입력 : 2013-10-17 18:35

취업사기 유형과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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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취업을 미끼로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 현황이 어떤가요?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더니, 얼마전엔 금융회사에 취업시켜준다는 사기가 새로 등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소비자경보를 발령 했는데요, 그 내용이 인터넷 취업사이트에 증권선물투자회사에서 직원을 모집한다고 광고를 낸겁니다. 그리고 그걸보고 찾아온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거지요.

2. 취업하는데 돈을 내라고 할리도 없는데 어떻게 피해를 보게 되나요?

대부분 사기는 다급하거나 간절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까? 이번 경우가 대표적인데요. 선물투자회사에 취직을 해야 하는데, 선물투자 기법을 모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익히는데 돈이 필요하니까 1계좌당 5백만원을 입금하라고 한겁니다. 그러면서 돈이 없으니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인터넷으로 대출을 받도록 하고 그 돈을 가로 챈거지요.

3. 그렇지만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대출을 받을 때 서류같은 것도 직접 챙기구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이번 경우는 주민번호나 공인인증서를 달라고 한 것도 아니구요, 본인이 직접 대출을 받아서 입금을 하면 1계좌당 매일 2만원의 인센티브를 주구요, 3개월의 수습기간이 끝나면 대출금도 상환하고, 연봉 2천만원의 정식직원으로 채용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첨단 투자기법도 배우고 새로운 직장도 얻을 수 있으니까 좋겠다 하는 기대심리를 이용 한거지요. 그렇게 본 피해자만 현재 700여명이나 되는데요, 대부분 29세이하의 청년 구직자들이구요, 이중에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구직자도 상당수가 있다고 합니다.

4. 그러면 이런 경우 말고도 또 다른 피해사례도 있나요?

실제 취업했다가 당한 사례도 있는데요. 컨설팅회사에 취업을 했더니 카드 및 보험모집업무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 공인인증신청서 등이 필요하다고 한거지요. 그래서 냈더니 회사에서 그걸로 4천만원을 몰래 대출 받은 겁니다. 그리고 잠적해 버렸지요. 그리고 또다른 사례는 같은 학교 학생한테 자기 삼촌이 장학재단 고위층인데 자기가 대출받으면 대출금액의 20%를 장학금으로 줄수 있으니까 대출서류를 가져오라고 속여서 편취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5. 이런 모든 일이 취업이 어려워서 벌어지는 일인데 이번엔 진짜 취업을 원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이달 31일에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건데요,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이번에 열리는 채용박람회는요, 국내 기업이 아니구요, 국내에 있는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겁니다. 그래서 외국계 은행 16군데 하구요, 금융투자회사, 보험사가 각 7군데 참여를 하구요, 그 외에 일반 외국인 투자기업에서도 25군데가 이번 행사에 참여를 합니다. 그래서 총 55개 회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 하게 됩니다.

6. 그럼 여기에 참가 할 대상이나 준비는 어떤게 있나요?

대상은 역시 대학 졸업예정자 등 구직 희망자들이구요. 준비는 이달 25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을 해도 되구요, 당일 현장에서 등록을 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미리 신분증과 국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자격증 등을 소지해야 하구요, 그러면 채용 부스에서 개별 면담을 받거나 현장 면접시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는 글로벌 기업의 취업정보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될거구요, 취업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가 있으니까 꼭 한번 참여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치시면 보실 수가 있으니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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