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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새해 첫 기준금리 동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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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1-11 18:07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2.7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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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연 3.00%에서 0.25% 포인트 인하 이후 3개월째 동결이다.

한은은 글로벌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로지역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세 등으로 국내경제의 마이너스 국내총생산(GDP)갭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GDP갭은 실질GDP와 잠재GDP간 격차를 말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마이너스를 보인다는 것은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내경제는 수출 및 내수 관련 지표가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세가 미약한 수준을 지속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건설업의 고용 부진 등에 따라 전월보다 축소됐다.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취업자수는 27만7000명으로 전월(35만3000명) 보다 7만6000명 줄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앞으로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고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은 수요압력 완화 등으로 당분간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물가 안정 추세도 금리 동결 결정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1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축산물 및 공업제품가격 안정 등으로 전월의 1.6%에서 1.4%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1.2% 수준을 지속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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