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SK 텔레콤 등을 비롯해 약 50여개 기업이 참석한 이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직면하기 쉬운 환위험 및 금리 변동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과 파생상품을 활용한 수익률 향상 방안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주제는 외환딜링(딜링게임 포함), 이자율 스왑, 통화 스왑, 통화 옵션, 외환 리스크 측정, 외환 회계 등 환율과 파생 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는 신한은행의 사내 전문 강사(외환 및 파생상품 딜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로 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생한 거래와 상품들이 사례별로 현장감 있게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의 실무자를 초청해 수출입과 외국환관리법 등에 대한 업무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실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요즘은 각 기업들이 고객의 생애가치(Life-Time Value)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실질적인 연수 프로그램의 정례화를 통해 기업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