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4주년' 한화 김승연, 위기 대응 강조…"200년 준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4주년 기념사에서 1년 전 제시한 '글로벌 선두' 목표를 언급한 뒤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고 경고했다. 한화가 자산총액 기준 재계 5위에 오른 해에 축하보다 위기의식을 앞...
2026-10-12 월요일 | 정진아 기자
현대제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 출범…AI 데이터센터 등 맞춤 수요 공략
현대제철이 H형강 사업의 무게중심을 ‘표준 제품 판매’에서 ‘프로젝트 맞춤 공급’으로 옮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생산공장(팹)처럼 크고 무거운 설비가 들어가는 건물이 늘면서, 규격이 정해진...
2026-10-12 월요일 | 정진아 기자
트럼프, 고려아연 美 투자 직접 언급…“60억달러 투자·740개 일자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테네시주 중간선거 유세에서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을 직접 언급하며 투자 효과를 부각했다. 미국 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2026-10-1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정기선 회장 취임 1년 ‘안전’ 의지…조민수 사장 ‘안전총괄’ 승진 발령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1년 동안 실적에서 성과를 냈지만, 아직 풀지 못한 숙제도 남았다.신년사에서 ‘물거품’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조한 안전은 잇따른 사망사고로 흔들렸고, 노사관계는 4년 연속 파업 끝에...
2026-10-12 월요일 | 정진아 기자
로봇·반도체 올인 현대모비스…‘밑 빠진 독ʼ 되나
현대모비스가 로봇 전환에 이어 차량용 반도체 독자 설계와 BMIC(배터리 관리 집적회로)·BSA(배터리 시스템) 내재화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그러나 투하자본 대비 수익률(ROIC)이 5%대에 묶여 있는 가운데 투하자본...
2026-10-1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흑자’ 美 한화큐셀이 자금 4000억 수혈받는 까닭
한화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모듈 공장 법인에 4000억 원 넘는 운영자금을 넣는다. 흑자를 내는 미국 사업에 모회사가 운영자금을 대는 모양새다.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 미국 사업 흑자는 상당 부분 세액공제에서 나오...
2026-10-12 월요일 | 정진아 기자
최고경영진 하이닉스 집결…‘AI·반도체’ 쏠리는 SK [2027 인사 풍향계]
SK그룹 핵심 인재들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다. 오너 일가에서는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SK하이닉스 모회사인 SK스퀘어로 이동했고, 전문경영인 부회장 3명은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겼다.그룹의 사업 중심...
2026-10-1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
2026-10-0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
2026-10-08 목요일 | 정진아 기자
HD현대 정기선의 두 토끼 잡기...'안전·엔진' 현장통 책임경영 '승부수'
HD현대가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장 자리를 각각 '안전'과 '엔진'에 배정했다. 그룹이 당면한 위기와 다음 성장 축을 그대로 드러낸 인사라는 평가다. 연이은 사고로 흔들린 현장 안전을 다시 세우고, 조선 ...
2026-10-08 목요일 | 정진아 기자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본격화…중복상장 논란 들여다보니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이 본격화하면서 중복상장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8일 솔리다임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하면서다. SK하이닉스는...
2026-10-0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통합 진에어, 베트남 경쟁위원회 기업결합 승인…빨라지는 '메가 LCC' 출범 시계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 진에어'가 해외 경쟁당국 심사를 끝냈다. 심사가 시작된 지 3주여 만에 나온 결과로, 모회사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때 14개 경쟁당국 심사에 4년 가...
2026-10-08 목요일 | 정진아 기자
김형동 의원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는 중대범죄"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과 안전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검찰 수사체계 변화에 따라 환경법 위반 사건의 수사와 공소 유지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초 파악하지 못...
2026-10-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전력 다음은 광통신'…LS전선, AI 데이터센터 '낙수' 효과 기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투자 관심이 전력에서 '연결'로 확산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전력 확보 경쟁이 시장을 달군 데 이어, 흩어진 데이터센터를 잇는 통신망이 다음 병목으로 꼽히면서 '전력...
2026-10-07 수요일 | 정진아 기자
MBK, 홈플러스 인수 직후 이사회 진입…김병주도 5년7개월 재직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법인 등기상으로는 MBK의 인수 직후부터 5년 넘게 홈플러스 이사회 구성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은 최근 국회 ...
2026-10-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LS일렉트릭, '기기 판매'서 '수주 사업'까지…대만 최대 석화그룹 '맞손'
LS일렉트릭이 대만 최대 석유화학 그룹인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들과 손잡고 현지 합작법인을 세운다. 지금까지 대만에서는 전력기기 공급을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현지 전력 공사를 직접 따내는 ...
2026-10-07 수요일 | 정진아 기자
LG전자, 북미 AIDC 5GW 냉각사업 확보...내년 칠러 매출 1조 정조준
LG전자가 북미에서 총 5GW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 장기 공급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AIDC 냉각 솔루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의 대표적인 인...
2026-10-0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변신의 역설ʼ SKC 수익률이 코오롱인더 3분의 1 [정답은 TSR]
화학·필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 소재 등으로 변신을 꾀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 수익률이 엇갈리고 있다. 사업 재편 속도가 달랐기 때문이다.한국금융신문이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통해 2024년 ...
2026-10-0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전닉스 영업익, 상반기 245조…하반기 400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65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초 글로벌 투자은행 UBS 등 내로라하는 투자사들 전망치 260조 원(삼성전자 135조 원, SK하이닉스 125조 원)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
2026-10-0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두산 전자BG 김인욱 사장, AI 소재 1조 투자 ‘승부수’
㈜두산 전자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전자BG가 1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통신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전 세계적 AI 열풍과 데이터센터 건설 폭증으로 동박적...
2026-10-06 화요일 | 정진아 기자
부채율 370% 엘앤에프…‘30년 신한맨ʼ CFO 승부수 [나는 CFO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이차전지 양극재 업계가 한파를 겪는 가운데 류승헌 엘앤에프 CFO(최고재무책임자·부사장)가 약 30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이다. 실적 악화와 설비 투자로 ...
2026-10-06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모른다'·'여력 없다' 논란 MBK 김병주…2년 연속 국감 증인 채택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질타를 받았던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사진)이 2년 연속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거 국회 현안질의와 청문회 등에 잇따라 불출석한 전력이 있는 만큼 실제 출석 여...
2026-10-0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 책임 묻지 않으면 누가 납득하나”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불기소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국정감사를 통해 MBK와 홈플러스...
2026-10-0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금호석화 돌아온 박찬구, 상반기 보수 15억…기본연봉도 증가세 [가성비 C-레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기본연봉이 오른 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지급 되지 않았던 특별상여금까지 더해졌다.2일 금호석...
2026-10-0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김병주, 올해도 국감 증인대 서나…정무위·산자위서 MBK 책임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 증인석에 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데 이어 정무위원회에서도 증인 신청이...
2026-10-0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오션 노사 갈등 장기화…"법과 원칙대로 대응"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크레인 점거 고공농성을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하청지회가 ...
2026-10-01 목요일 | 정진아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